검색결과
-
목포시, 청년일자리 창출해 지역 정착 유도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청년층 고용 저하와 지역기업 인력난을적극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목포시 청년 사회적경제형 취업브리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일자리 50개를 창출해 청년에게 전공분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일부터 18일 18시까지 서류를 구비해 목포시청년일자리센터(목포시 해안로 237번길 33, 2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청년 근로자의 인건비 20%를 부담해야 한다. 시는 참여기업을 선정하면 청년 근로자를 2월말부터 모집해 3월 중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이하 미취업 청년으로사업기간 동안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참여 기업에 채용된 청년에게는 최대 2년간 월 210만원(수당 포함)의 급여와 직무에 필요한 교육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자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제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강진군, 2022년 이동식 놀이교실 공모사업 선정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동식 놀이교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9,4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확보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강진군은 전체 유아의 69%가 강진읍과 군동면, 성전면에 주로 거주하고 있어 읍과 원거리에 있는 어린이집 원아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면 단위에서는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강진군 위스타트센터에서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으나 면에 거주하는 아동의 경우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 하는데 불편함 있었다. 이에 군은 보육시설이 부족한 대구, 마량, 신전, 작천, 병영, 옴천 6개 면의 영유아가정, 특히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 놀잇감‧ 도서 대여, 영유아를 위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부모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올해 2회 추경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확보한 사업비로 관내 모든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잘 추진 할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강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실속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남군“코로나 위기관리 역량 빛났다”위기관리 대상 수상해남군이‘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평가 공모대회’에서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는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지자체 통상교류위원회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코로나 위기관리사업단,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이 공동주관해 코로나 위기관리에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단체장의 리더십분야에 이어 올해는 혁신적 리더십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발생을 최소화 하는 한편 2회에 걸친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민생안정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방역과 경제방역, 마음방역에 이르기까지 선도적인 방역의 모범사례를 만들어왔다. 백신 접종 완료율 또한 전체 군민의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선제적 K+해남형 코로나 방역 대책을 통해 코로나 위기속에서 청정 일번지 해남의 위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냈다. 특히 민선7기 군정발전 전략이 흔들림없이 추진되면서 역대 최대 국도비 3,245억원 확보, 청렴도 4년연속 2등급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등 어려운 시기 더욱 빛을 발하는 혁신적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지난해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유치하며, 군의 장기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은 물론 국가적 과제를 앞서 실천하는 ESG윤리경영 군정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 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을 신뢰하며 꿋꿋이 일상을 지켜가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라며“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전망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이끌어온 혁신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임신에서 출산까지”지역사회가 함께해요해남군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형 ESG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을 강화한다. 해남군은 2012년부터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출산정책 선두 지자체로서 2008년 전국 최초 출산정책팀, 민선7기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단계별 출산장려 시책을 더욱 다양하게 시행하고, 출산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해남형 ESG 윤리경영 군정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양육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해남의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산모아기사랑 택배를 비롯해 출산맘 행복상자 배달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산모아기사랑택배는 출산가정에 쇠고기, 미역, 신생아 내의 등을, 출산 맘 행복상자는 20만원 상당의 산모·신생아 용품을 담았다. 출산 순위별 신생아양육비 지원도 이뤄진다. 첫째아 320만원, 둘째아 370만원, 셋째아 620만원, 넷째 이상 740만원의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영양상태가 취약해 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보충식품을 지원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2회 각 가정으로 조제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 11종의 보충식품 패키지로 배송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한 남성근로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동안 장려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셋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에는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이 지급되며, 모든 출산가정은 소득에 관계없이 기저귀 구입비 월 6만4,000원씩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서비스 가격 중 본인부담금의 9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직장 및 가사병행이 어려운 임신부 가정에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 세탁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제공 등 1일 4시간 1인당 총 4회 가사관리사를 파견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 출산·양육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담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등 양육 관련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속 방문이 필요하면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해남에 설립된 공공산후조리원 일반 이용자에게도 이용료의 50%를 지원해 최대 7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에게는 소득에 관계없이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일부를 시술종류 및 연령에 따라 20~1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매년 5명 정도의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를 모집해 1인 18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와 한약 등을 지원한다. 임신부의 경우 혈액형, 감염항원·항체검사, 풍진검사 등 12종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며,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1인당 13만원)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은 임신과 출산이 개인이나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해남형 ESG와 연계해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개발하여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김치산업 메카로 거듭난다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김치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선정, 각계 의견수렴 및 전문기관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계획을 구체화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국비확보에 나선 결과 2022년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로 5억 8,000만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은 김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가격안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산지에 원료 물류센터 및 절임배추 설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연간 3만7,000여톤의 절임배추를 가공, 출하하는 김치 원료의 대표 공급처로서 사업 추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00억원 규모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를 유치하면서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연계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 이후 국산김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김치 문화 세계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김치 원료공급단지의 조기가동과 국비 보조율의 상향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이 역점 추진해온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전라남도를 비롯한 산학연 간담회를 실시, 농식품부의 5개년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인 국산김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적 차원의 국산김치 장려정책 선도방안, 김치문화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김치 개발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실시했다. 또한 국산김치 사용 범군민운동을 통해 학교 34개소를 포함한 관내 음식업소 319개소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인증받는 등 국산 김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김치수출 및 대표 K-푸드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반 여건 마련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으로 국비확보와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해남김치로 수입 김치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를 해남김치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수출주도형 전략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배달까지 원스톱 ‘백세건강 이불 세탁소’ 운영장흥군은 8일 ‘백세건강 이불 세탁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세건강 이불 세탁소’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빨래와 건조를 마친 이불을 가정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다. 군은 지역 노인인구 13,035명 가운데 41% 가량이 홀몸 어르신 세대로, 대형 이불 세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불 세탁소 운영을 결정했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여건을 고려해 보다 능동적인 복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백세건강 이불 세탁소는 수거에서 배달까지 지원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수행기관으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장흥군 지체장애인협회가 선정돼, 지역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게 됐다. 지난 2006년부터 취약가구를 위한 무료 이불빨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흥군 지체장애인협회의 노하우가 백세건강 이불세탁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료 이불 빨래 서비스를 통해서는 홀몸 어르신 생활 형편을 살피고 건강을 챙기는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거동이 어렵고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에게 이불 빨래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민들의 필요를 기반으로 지역 복지 서비스의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세건강 이불세탁 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863-8960)를 통해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
강진군농촌활성화센터, 안전교육 최우수기관 표창강진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윤영갑)가 지난달 21일 (사)한국아동청소년 안전교육협회 전남지회로부터 2021년 안전교육 최우수 평가기관 표창을 받았다. 농촌활성화 센터는 지난해 7월 강진군 주민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 설립됐으며, 강진군 농촌협약사업 공모사업과 주민의 공동체 복원과 마을 리더 교육 등 주민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 출범 후 농촌재난안전지도사, 농촌체험지도사, 소통전문가, 한방약차지도사, 제다(製茶)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 11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최근에는 작천면, 병영면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재난안전지도사 교육’을 실시해 총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농어촌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영갑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농촌재난안전지도사 교육 전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머지 읍‧면 주민들도 지도사 양성 교육으로 강진군민의 재난안전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며 “농어촌이 건강해지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개발하고 추진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관 표창과 함께 윤영갑 센터장이 안전교육협회 중앙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
해남군, 전국 최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된다해남군이 농촌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시 거주할 수 있는 농촌 외국인 기숙사 건립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농촌 외국인 기숙사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공모사업으로, 해남군과 경상북도 영양 등 전국에서 2개소가 선정됐다. 외국인 기숙사 건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해남군이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선제적으로 건의해 추진을 이끌어낸 사업으로, 상향식 공모 추진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명현관 군수 등은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열악한 시설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를 건립해 체류기간을 늘리고, 합법화된 시설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해 왔다.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24억원이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남여 기숙사를 비롯해 상담실과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 등의 공간으로 조성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황산 옥동초등학교 폐교부지인 군유지 3,000㎡에 지상2층, 총면적 약964㎡ 규모로 지어진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해남군은 고구마와 배추 등 작목을 중심으로 일시 3,000여명 규모의 계절성 농촌인력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700여명으로 추정되는 상황으로 인력의 대부분을 외국인 근로자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농촌 일손 부족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제 농어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정도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외국인 근로자 유입은 물론 안정적인 거주공간이 확보되면 농촌 일자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만큼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고흥군, 남계어울마당 및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추진 중인 남계어울마당 조성사업(99억)은 구도심속 노후주택을 철거하여 광장(쉼터)을 조성 지역민들의 생활 만족도를높이고 즐길 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고흥읍 샘마트 앞에서 구 OK사진관까지 350m 구간에´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공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20억)과 연계하여 거리 정원조성, 인도교, 조형물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역주민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고흥군의 정체성·안정성·기능성이 반영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문화예술의 거리, 스토리 콘텐츠 도심 이미지 개선 등 다양한문화가 어우러진명품 특화 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토지협의와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며, 미협의된토지에 대해서는 조속히 협의하여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풍성한 명품 특화 거리를 조성해 고흥읍 중심가의 옛 기능을 되살리고 고흥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꾸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30억 원 규모 농촌융복합산업지구 공모 선정강진군은 올해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강진의 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1차), 제조‧가공업(2차), 유통 및 체험‧관광업(3차) 산업 기반을 연계해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쌀귀리 가공시설 구축을 비롯해 공동 브랜드 개발, 제품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해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쌀귀리 지구를 조성한다. 강진군은 230농가, 800ha 재배면적에서 연간 2,700여톤의 쌀귀리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쌀귀리 재배단지이다. 강진 쌀귀리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최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강진쌀귀리의 법적인 권리가 보장되며, 역사성, 기후여건 등 강진쌀귀리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다. 특히, 군은 쌀귀리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쌀귀리 고추장, 떡, 선식 등의 18개 품목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쌀귀리 지구조성사업을 통해 쌀귀리 종합가공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관내에 도정, 제분 시설 구축을 통한 생산농가 소득증대 및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사업단의 역량강화 및 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1차 산업에 편중되어 있는 쌀귀리 산업을 2·3차 산업과 연계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