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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시동전라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 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10일 시동을 걸었다. 이는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0%를 돌파하는 등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감염자가 줄지 않고 돌파감염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선제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외국인 종사 사업장, 유흥시설 밀접 지역 등 다중집합장소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형의 사업장을 우선 찾아간다. 검사를 바라는 주민은 누구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전문가용 간이검사키트로 이뤄지며 결과는 15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 전남 행복 버스는 전남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기본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맞춤식 종합 서비스를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시적으로 코로나 선제검사에 활용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운행식에서 “지역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전남 행복 버스가 숨은 감염자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과 사업장 종사자는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를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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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온열 보도자료 사진 강진군보건소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4일 집계기준 전국에 온열질환으로 신고된 환자는 1,046명(사망자 포함)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누적 신고자 440명에 비하면 두 배가 훨씬 넘는 수치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강진의료원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온열질환 발생 현황 등을 점검하고 폭염피해 최소화와 온열질환 발생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있으며 오래 방치 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낮 12시~5시)에 작업을 줄이고 외출 자제하기,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닦거나 가볍게 샤워 하기 ▲외출 시에는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자외선차단제와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 차단하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건강상태를 살펴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논‧밭, 비닐하우스, 공사장과 같이 실외에서 일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기 ▲2인 이상이 함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근무하기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초기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전국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사진 설명 : 군민이 강진버스여객터미널에 부착된 온열질환 건강수칙 포스터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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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선별진료소 방역인력…‘마음안심버스’ 제공전라남도는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가 우려된 선별진료소 방역 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곡성군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도내 57개소 선별진료소 현장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운영중인 ‘마음안심버스’를 전남에서 운행하기 위해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발빠르게 협의한 결과로 이뤄졌다. ‘마음안심버스’에선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 등을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마음건강 회복을 비롯한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과 함께 마음건강 안내서와 컬러링북, 마사지볼 등 심리안정용품도 제공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대응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선별진료소 직원에게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로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며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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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철저한 방역…거리두기 2단계로 낮추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도민 불편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전남이 가장 먼저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낮추고 사적모임도 6~8명까지 허용할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위중했던 코로나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속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조금만 잘못하면 다시 집단감염이 터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하면서 7월 한 달간 전남에서도 20명 이상 발생한 날이 6일이나 됐는데, 도민들의 방역 협조와 의료진,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이틀 연속 한 자리 숫자로 주춤하고 있다”며 “하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방역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시설 등에 강력한 조처를 하고 있는데, 이들의 고통도 헤아려야 한다”며 “영업 제한에 따른 손실보상 차원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프로그램과, 국민지원금, 10월께부터 지급될 예정인 손실보상금 제도를 확실하고, 알기 쉽도록 세세하게 알려 대상자가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남해안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선 “한국의 갯벌이 ‘등재 반려’ 통보를 받고도 당당히 등재된 것은 그만큼 서남해안 갯벌이 생태 보고로서 세계적 가치가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갯벌생태를 보전하고 미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센터를 유치해 전남이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우뚝 서게 하자”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또 “한국에너지공대가 학생과 대학원생 모집요강을 공개하고, 세계적인 학자들을 교수로 대거 초빙하는 등 내년 정상 개교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 톱10의 공과대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학생이 오도록 하고, 특히 지역 우수 학생이 대거 지원하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하천 관리와 관련해선 “전남은 국가하천이 7개소 327km인 반면 지방하천은 556개소 2천948km나 돼 열악한 재정 형편상 하천 관리에 부담이 많다”며 “지방하천을 국가지원지방도처럼 국가가 지원하는 하천으로 만들거나 국가하천으로 전환하도록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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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 19 백신 18 ~ 49세 접종 사전예약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 집단면역 조기달성을 위해청장년층까지 예방접종을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에 따라 8월중 코로나19예방접종 시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ㆍ장년층(18~49세, 1972년 1월 1일 ~ 2003년 12월 31일 출생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진행되며, 예약에 따른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10부제로 운영된다. 가령 첫 날인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끝자리 8인 사람들만이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시간은 해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8~4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화이자, 모더나 백신)에서 실시한다. 만약 10부제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 8월 19일에는 36~49세 ▲ 20일에는 18~35세 ▲ 21일에는 18~49세 순으로 추가 예약이 가능하며,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 추가예약과 접종일정 변경이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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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8월 2일부터 재활 치료실 운영진도군 보건소, 8월 2일부터 재활 치료실 운영 진도군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 자립능력 증진을 위해 ‘재활 치료실’을 오는 8월 2일(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재활 치료실에는 평행봉 훈련기, 기립훈련기 등 10종의 다양한 재활기구가 설치됐으며, 재활전문 운동 장비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운동과 신체 재활 등이 제공된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위치한 재활치료실에서는 재활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한 다양한 의료혜택과 건강정보가 제공된다. 재활치료실 이용 대상자는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으로 일상 생활 수행이 어려운 진도 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진도군 보건소, 8월 2일부터 재활 치료실 운영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척추·관절 질환 환자들은 전문적인 재활 치료실이 없어 많은 치료비를 들이며, 개인적으로 재활을 받아왔다. 재활 치료실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 장애를 입은 군민들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술 후 의사의 재활치료 처방을 받은 진도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팀(540-6907).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 치료실 운영으로 지속적인 재활을 통한 일상생활 복귀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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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COP28 유치 등 전남 현안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을 방문한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흑산공항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 7건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10대 국책사업으로 ▲경전선 고속전철(보성~순천) 패스트트랙 추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 밸리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설치 ▲탄소 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남부권 관광 개발사업 국가사업 반영 등에 대한 국비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에 힘을 실어달라”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개최 국가를 결정하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COP26 총회 전에 전남‧경남 남해안‧남중권을 개최 지역으로 우선 확정해 우리나라가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도록 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이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하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힘을 보태고 이번 2차 정부 추경에도 재난지원사업을 반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며, “호우 피해 대부분은 애써 키운 농작물과 양식 등 생물 피해인 점을 감안, 재해복구 지원단가를 현실화하도록 정치권에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일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추진할 현안”이라며 “당내에 균형발전추진본부를 마련해 추진해 온 만큼 정부와 협력해 전남도의 현안이 신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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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 발대식 개최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은 추진위 위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채택 및 낭독, 의대 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학계·경제계·의료계 등 3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정부 부처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포는 지난 30년간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해왔고, 20년간 최적의 부지로 옥암 대학 부지를 준비했으며, 정부가 실시한 용역에서도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고 인정받았다”고 강조하면서 “목포시도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서남권 지자체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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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 발족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오는 2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민단체 대표·학계·경제계·의료계 등 3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70만 전남 서남권 주민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진위는 의대 신설 발표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의대 유치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논의될 신설 의과대학의 설립 방향, 국회나 정부 부처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앞장서는 범시민 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서남권 9개 시군 지자체,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협력해 반드시 의대 및 대학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해 7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정원확대와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신설 방침이 결정된 이후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시는 정치권과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당·정·학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정부와 국회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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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사랑의 기부 캠페인’1천만 원 기탁지난 15일 전라남도강진의료원(원장 정기호, 노동조합 지부장 신경옥)이 1천만 원의 기부금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의료원은 7월 1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환원하는 의미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인 나눔 프로젝트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당초 14일간 모금을 통해 목표액 1천만 원 달성을 계획했으나 추진 3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이 모금 운동은 노·사가 한 마음 한뜻으로 함께 추진해 100여 명의 직원이 동참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정기호 의료원장은 “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로 직원들의 월급도 지급할 수 없는 운영난을 겪기도 했지만 노·사가 합심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런 고마움이 이번 모금을 통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많게는 1백만 원 넘게, 365일 한결같이 지역의 아픈 환자를 돌보겠다는 뜻으로 365천 원 등으로 모금 운동에 동참해 준 직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장기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강진의료원에서 기탁하신 소중한 기부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2020년 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감염병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매년 헌혈 운동과 헌혈증 기부 행사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서남권 6개 군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호자 없는 공동간병 병실 확대 운영, 농어촌 의료취약지 응급실 운영,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의료서비스 지원 등 공공 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진설명 : 강진의료원에서 지역 취약계층 돕기 기부금을 기탁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