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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완도, 해양치유산업 선도 거점단지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완도군을 방문,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해양치유산업 선도 거점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완도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나 많고, 해수 수질도 1등급으로 갯벌과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 3월 해양치유자원법 제정을 돕고, 4월 해양치유센터 착공 및 해양기후치유센터 준공을 하는 등 청정 해양자원과 기후를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해양치유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완도를 어촌뉴딜 사업과 맞물려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완도 당목항은 지난 9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2022년부터 401억 원을 들여 정박시설 현대화 등 어업활동 지원 및 해상교통·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남도가 어촌뉴딜사업에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쾌거를 이뤘다”며 “날마다 생일인 생일도(가고 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 등 명품 섬과 완도 고금 역사공간,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등 자랑스러운 호국 역사를 관광자원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밀착형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다. 주민들은 ▲전복 출하용기 단일화 제작 ▲해조류 가공공장 에너지절감(LPG) 시설 지원 ▲트래킹 코스 정비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사후심사 지원 ▲도심정원 조성 ▲위임국도77호선 중도~대신 구간 배수로 정비 등을 요청했다. 완도군에서도 친환경 정화운반선 신규 건조 사업비 5억 원을 건의했다. 전복 출하용기 단일화와 관련, 김 지사는 “전복 출하 시 ‘덤’ 문화로 전복 양식어가와 유통업체 간 전복 유통상자 중량분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내년 예산안에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완도군에 도비 1억 9천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조류 가공공장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건의에 대해선 “생산성 향상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차원에서 공감한다”며 “도에서는 해조류 가공공장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설 6개소에 대한 사업비 전액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답했다. 또한 김 지사는 “완도 고금~고흥 거금 구간 국도 승격으로 20년 만에 지역 최대 숙원이 해결됐다”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전선, 남해안철도,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수도권 및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돼 전남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신의준 전남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과 박재선 부의장 등 46명이 현장 참석했다. 시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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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신안,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지 육성”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신안군을 방문,“1004개의 섬과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신안을 에너지신산업의 선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남형 상생일자리인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해상 풍력발전단지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과 함께 전남의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 핵심이다.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는 10년간 48조 5천억 원이 투입된다. 450개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이를 통해 상생일자리 12만 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로 대규모 수소를 생산·저장·유통하는 그린수소 에너지섬을 조성해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비금~암태 추포 연도교 건설사업과 수곡~신석 시설개량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며 “이를 통해 전남 서부권 해양 관광사업의 중심이 될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구축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국비 확보와 조기착공 등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안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다도해 갯벌 습지정원 조성과 갯벌 유산통합관리센터 등을 연계해 청정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신안자은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등 명품 관광단지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흑산공항 건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최대한 빠른 시일에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착공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대중 평화정신을 잇기 위해 하의도에 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천일염 가치 제고를 위해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구축하며 소금산업진흥센터 유치에도 나서겠다”며 “또한 신안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양식산업의 혁신 성장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장산면 일원에 은목서 가로수길 조성사업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만큼 도비 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을 통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들은 ▲신안군립미술관 건립사원 지원 ▲식수 전용 저수지 확충사업 예산 조기 지원 ▲블루 이코노미 적극 지원 ▲흑산보건의료원 신설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사업 적극 지원 ▲연도교사업 적극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역민들의 건의에 대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정광호·김문수 도의원 등 39명이 현장에 참여했고, 150명의 군민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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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현장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순천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도 동부지역본부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견실 시공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오는 2023년 5월 준공 및 시운전, 6월 중순부터 근무부서의 입주를 시작해 7월 1일부터 동부권 통합청사의 모든 부서가 업무를 본격 시작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 2018년 9월 김 지사의 지시로 시작됐다.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들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지역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남도는 총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해 순천 신대지구 3만240㎡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3천㎡ 규모로 건립한다. 청사는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춘다. 특히 동부권 주민들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한 스마트민원실을 마련하고, 대강당․북카페․다목적전시실․열린회의실․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현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2005년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도 본청으로부터 환경업무와 산림업무를 이관 받아 현재 6개부서 1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조직과 인력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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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릴레이 챌린지 동참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9일 군청 군수실에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냉온수기 OFF 환경 챌린지’에 동참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챌린지’는 범 국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활성화를 목표로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활용해 대기전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소비전력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도전이며, 지난 9월 7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형수 구리시 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은 김산 무안군수는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냉온수기 OFF 환경 ON’이라는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군 SNS에 게시해 대기전력 차단과 에너지 절약을 적극 홍보했다. 김 군수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적으로 노력 중인 상황에서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안군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산 군수는 이번 챌린지 후발주자로 오태완 의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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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곡성서 열려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제1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에서 21일까지 이틀간 곡성 섬진강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주니어부・시니어부・여자부와 초급・중급・고급 등 성별・연령별・등급별로 나눠 진행했다. 450여 참가자가 출발선을 통과하는 기준을 측정해 순위를 가렸다. 전문가 다운힐 경기는 20일 남자 일반부 등 4등급 40여 명이 참가해 곡성 오곡 산악자전거 코스에서 열렸고, 일반인 경기는 21일 초급 마스터 등 14등급 410여 명이 참가해 충의공원-천덕산-침곡마을-섬진강변자전거길-오곡천-승법사거리를 따라 총 36km 구간을 달렸다. 전국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 결과 전문가 다운힐 경기는 경기도모터홈코리아의 이창용 선수가 1위, 일반인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전주시청의 유범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도내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산악마라톤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아시아사이클연맹(ACC)이 주관하는 ‘2022년 아시안 산악자전거(MTB) 선수권대회’를 10월 순천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순천 서면 용계산 일원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아시아권 20여 나라에서 선수와 임원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다운힐,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자연 속에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산림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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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발열 학생 음성 확인 후 등교 등 호소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여수지역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살핀 후 도청에서 22개 시군 부단체장 참석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도민들에게 초․중․고생 발열 증상 시 PCR검사로 음성 확인 후 등교하기 등 방역대책 준수를 호소했다. 이는 최근 4일간 여수지역 10개 학교에서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1명, 가족, 교직원 등 17명, 총 54명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급파해 상황 안정 시까지 심층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 호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지 3주가 지난 현재, 전국에서 4일째 3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남에서도 11월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명으로 10월보다 두 배나 증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민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방역사항을 당부했다. 당부사항은 ▲전면등교로 초·중·고 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으므로 학생에게 발열, 인후통, 두통, 콧물, 가래 등 증상이 발견되면 PCR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 후 등교하고, 교사와 교직원 및 종사자와 학원강사는 전수검사 받기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 사례가 가장 많으므로 타 지역 방문 자제 및 방문 시 PCR검사 후 복귀 등이다. 또 ▲모임·행사에서 취식 자제 ▲백신접종 완료 고령층에서 효과 저하로 돌파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접종 기간을 60세 이상은 4개월, 50세 이상은 5개월로 단축해 접종하되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은 오는 26일까지 입소자 추가접종 완료 ▲경로당, 요양병원 등의 감염 취약시설에서 추가접종 완료 전까지 취식 금지 및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은 상황 안정될 때까지 면회 금지 등이다. 김 지사는 “1년 11개월이라는 긴 시간 코로나와 고군분투하며 어려움이 많았다”며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일상회복을 위한 과정에서 첫 번째 고비를 만난 만큼 이번 다섯가지 호소사항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여수지역 초등학교 등 일선 학교 학생과 가족을 중심으로 집단으로 발생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여수지역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일상회복 단계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 매우 우려되므로,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고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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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세계 최대 해상풍력 중심지”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상생협약식 전라남도가 신안을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사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천사개 섬을 연륙․연도교로 연결하며 갯벌․습지 등 생태를 보존함으로써 섬․해양생태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토록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흑산공항 건설, 추포~암태 도로 건설과 세계교량센터 건립을 비롯한 연륙․연도교 사업, 갯벌 생태계 복원, 하의도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40여 사업에 8천532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신안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우뚝 서도록 하고, 천사개의 섬과 갯벌, 긴 해안선을 갖춘 해양생태계 보고인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해 세계적 섬․해양생태 관광지로 가꿀 계획이다. 오는 22일 김 지사의 신안군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전남도와 신안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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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소년 꿈․희망 키운 지도자 축제장 열려전라남도는 11일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공연장에서 ‘2021년 전남도 청소년지도자 소통․공감대회’를 열어 지역 청소년지도자를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한국청소년상담지원협회 전남도청소년지도사협회 등 청소년지도자 관련 단체 회원을 비롯한 지역 300여 청소년지도자가 참석했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사전행사로 시작해 모범 청소년지도자 표창, 주제강연, 청소년지도자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김경희 여수 미평청소년 문화의집 관장을 비롯한 10명의 지도자가 모범 청소년지도자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지도자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지역 미래인 청소년의 밝은 성장을 위해 애쓰는 청소년지도자가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하도록 근무 환경을 비롯, 지도자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에 따른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 등을 치유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남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상담사와 청소년시설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서 청소년 육성과 지도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지도자를 포괄한다. 전남에는 146곳의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466명의 청소년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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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K-컬처 경쟁력 확인‘수묵’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국제행사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국내외 문화예술 관계자와 대중의 기대와 관심 속에 2개월간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성과회의를 개최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세계 15개국, 200여 작가가 참여해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란 주제로 수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K-컬처를 선도하는 콘텐츠로 우뚝 서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41만 명의 관람객(현장 10만 5천 명․온라인 30만 5천 명)이 전시관을 찾아 당초 목표(30만 명)를 37% 초과 달성했다. 철저한 방역과 다양한 생활 속 수묵 작품 연출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종합 8.77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박대성, 이응노 등 수묵의 대가부터 우국원, 김지희, 윤형근 등 장르를 파괴하는 유명작가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여기에 도예가 유의정,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등 생활 속 수묵을 보여주는 작가와 이탈리아의 안토넬라 레오니, 벨기에의 쿤 반덴 브룩, 중국의 저지우 등 수묵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유명작가 작품을 전시해 수묵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차별화한 VR 전시를 비롯해 수묵 패션쇼 및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 온라인 수묵 웹 전시관에는 하루 평균 5천700명 이상 관람객이 찾아 큰 인기몰이를 하며 비대면 전시 관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작가 32명의 전시 참여와 수묵 깃발미술제, 아트마켓․페어에서 959점 판매, 도슨트(10명) 등 부대 프로그램 12종에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참여시켜 침체한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입장권 구매자에게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또 팬덤이 두터운 송가인, 포레스텔라와 전시유튜브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 ‘수묵다큐’ TV 방영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에 국제수묵비엔날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묵의 가치를 알렸다. 정체성을 잃어가는 한국수묵에 대중과 문화예술인의 관심을 드높여 문화예술계에 한국화, 수묵에 대한 논의를 확산했으며, 동양화 작가와 전주한지 등 관련 산업으로 저변이 확대돼 K-컬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은 가장 주목할 성과다. 다만 코로나19로 최소화한 현장 프로그램과 해외작가 참여 축소, 상설 전시관이 없이 주전시관을 여러 곳에 분산한데 따른 접근성 부족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앞으로 제2회 수묵비엔날레에서 호평을 받은 수묵 장르별 특별전과 시군 기념전을 더욱 확대하고, 타 비엔날레와 구분되는 정체성 확립과 국제 비엔날레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문화예술인과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3회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해 수묵을 대중화․세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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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년 유림들, 유교의 밝은 미래 지향 다짐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회장 최규환)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기념식이 전라남도 후원으로 13일 보성군에서 열려 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을 통해 유교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유림대회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손진우 성균관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조백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나문식 유도회 전남본부회장, 문영수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전국청년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식전 행사인 보성 아리랑공연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최규환 회장의 대회사, 김영록 지사의 축사, 김철우 군수의 환영사, 초청강연,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또 최규환 회장과 이병국 성균관청년유도회 여수지부 부회장이 전남 유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소중한 유교문화 유산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균관 청년유도회 및 유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전통의 가치를 지켜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림대회 이튿날인 14일엔 나철기념관, 충절사, 대계서원 등 전남지역 문화유적을 방문해 그 의미를 기리고 보성향교를 방문해 문묘향배를 한다. 전남도는 전남향교재단을 비롯한 도내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 선비체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비문화 포럼, 효행실천수기집 발간 등 사업비를 지원, 유교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도 영호남 유림 교류행사 추진을 비롯한 유림 관련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군지부 7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매년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및 선비문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전남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도민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