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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주민자치 원년 실현”주민자치회가 뛴다“폐농약병은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위험하기도 해서 따로 수거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어른들이 일나가고 나면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기가 힘든데 시골에서도 놀이카페가 생겼으면 합니다”지난 15일 해남군 황산중학교 체육관에서 황산면 주민총회가 열렸다. 황산면 주민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5대 의제를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기로 했다. 주민총회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주체로서 참여 가능한 자치계획을 스스로 결정하는 공론장으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다.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남군에서 자체 실시한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주민 교육과 자원 조사 등을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의제 계획을 발굴해 왔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회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주민자치활동에 돌입,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지역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해남군의 주민자치 활성화가 눈에 띄게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삼산, 북평, 북일, 계곡, 황산 등 관내 5개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한데 이어 현산, 옥천, 산이 등 3개면이 행안부로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가 지정을 받아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해남읍을 비롯한 나머지 6개 읍면도 연내 주민자치회를 창립할 계획으로 14개 읍면 전체의 주민자치회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주민자치회 시범설치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민자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제화와 함께 자치활동가 양성 교육 등 주민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 주민자치의 기반이 조성되고, 주민자치회의 활동도 매우 활발해지면서 읍면별 자치모델도 속속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북일면의 작은학교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을 포함해 21가구, 94명이 실제 북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는 현산・계곡면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역 내 문화유적지와 역사를 지키기 위한 현산면 역사탐방, 마을과 학생·어른이 함께 교육을 만들어가는 북평면 마을교육공동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옥천면, 마을 모두가 공동체를 이루려는 마산면, 지역특산물 레시피를 통해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산이면 등 해남형 자치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3월 24일에는 산이면, 4월 15일에는 옥천면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해남군은 2022년 ESG 윤리경영을 군정비전으로 하여, 분야별 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은 지속가능한 군정발전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군은 투명과 공정이라는 ESG 윤리경영의 정책과제 실현을 통해 땅끝해남에서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2022년은 주민참여 확대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주민자치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며“더 많은 주민이 공감하고, 누구나 참여하여 권리를 누리는 성숙한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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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강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0억 억 원을 투입해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 소재지 주택과 건물 526개소에 대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시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해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에너지원을 설치하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매달 4 ~ 6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통해 사업대상지 전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지만 사업 포기자 발생으로 오는 3월 중순 이후 대상자 추가 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는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을 대상으로 2024년에는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을 사업 대상지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해 강진군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 할 계획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을 통한 가계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복지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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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이도“2022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선정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소외되고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균형위/농림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 공모에 압해읍 고이도가 선정되어,총 21억원(국비75%, 도비9%)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압해읍 고이도는 뱃길로만 연결되는 섬마을로 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열악한 교통여건과 강한 해풍으로 기반시설이 노후되어 기초생활 인프라구축과 주거환경 정비가 절실한 지역이다. 앞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정비, 안전난간 설치, 가로등 교체 등 기반시설 확충과 폐교 리모델링, 담장정비,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마을의 생활·위생 환경정비 추진으로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안군에서 추진중인 새뜰마을 사업은 가란도의 전통 돌담길, 병풍도의 맨드라미 색채정비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사업 시행으로 변화된 마을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수치도, 옥도 등 총 5개소(97억원)에서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으로 이루어진 취약한 낙도마을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지 정비등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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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박차강진군은 지난 4일 ‘2020년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보고회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문체부 관계자와 민간컨설팅 위원, 전라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주재로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추진현황 보고 및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의재, 군동 백금포 적산창고, 죽도 등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지난 2020년 공모 선정되어 4년간 사업비 12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군은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후 핵심사업‘강진 잇 트립’과, 예술자원개발사업‘고흐 인 사이트 강진’, 하드웨어조성사업‘여행자 거점공간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근에는 시간 여행자의 집 조성을 위해 동성리 사의재 한옥체험관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 또, 앞으로 문체부와 전남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군동면의 적산창고를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고, 여행자 등을 위한 안내센터,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복합된 여행자 거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국장은 “강진군의 계획공모형사업은 기존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본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의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강진의 문화, 역사 자원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 발굴해 강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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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2년도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본격 시작장흥군은 오는 12일 목선반 주말반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목선반, 생활목공 주말반을 운영해 주말 교육을 원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상반기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은 3월부터 6월말까지 목선반 주말반, 생활목공 초급, 서각 초급, 우드카빙 등 4과목 50여명의 인원으로 운영된다. 하반기에도 생활목공 주말반, 우드버닝(인두화), 생활목공 중급, 서각 중급 등 교육을 운영해 지역 내 목공예 문화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2016년부터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흥군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은 6년동안 44과정을 운영해 43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생들이 여러 공모전에 수상하는 성과도 보였다. 또 2020년부터는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목공체험지도사 3·2급 과정교육도 운영하여 42명이 3·2급 자격증을 획득하였고 직업과 연계하여 목공관련 교육을 운영, 지도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장흥 목공예협회(회장 위성읍)가 결성되었고 회원들의 정기 회원전, 말렛장터 운영 등을 통해 군과 유기적으로 연대하며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좋은 목공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로 전화문의(061-863-843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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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공모사업 선정강진군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공모사업’은 전남도가 생산인구인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세대를 유입시키고 이들이 자생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책 발굴, 추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16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강진군의 ‘예술로운 청년 삶터, 강진’을 포함한 총 8개 지자체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예술로운 청년 삶터, 강진’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예술상담 프로그램과 각종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3월부터 강진읍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예술심리지도사 양성과정 프로그램과 모퉁이 예술상담소를 운영한다. 예술심리지도사 양성과정은 지역 청년 또는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예술 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예술분야 교육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며, 모퉁이 예술상담소는 청년의 지역 적응을 돕기위한 심리검사 및 예술 치유프로그램, 지역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심리지도사 모집기간은 3월 14일부터 27일까지이며, 만19세 ~ 49세 전남 거주 청년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온라인(naver.me/F9VivzKQ) 또는 아트랩소디 공식 홈페이지 내 신청서 작성 후 공식 이메일(artrhapsod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로 총 6개월동안 진행되며, 입문(6주), 기본(6주), 심화(5주), 전문가(7주) 4단계 과정을 모두 받고 최종 수료하면 예술심리지도사 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오라! 청년이여, 웰니스 강진으로!!’ 사업을 추진해 보은산 힐링센터 내부 조성, 예술치유 지도사 11명 양성, 청년힐링 리스타트 캠프 외부청년 20명 참여, 강진청년 웰니스 프로그램 10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예술치유지도사 양성 교육이 작년에 매우 호응도가 좋았다”며 “군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올해 사업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지역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금씩 다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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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관광재단-전남관광재단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맞손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지원 공모를 비롯해 관광두레 사업, 관광인재 육성사업, 관광거점 센터, 관광벤처 육성 사업 등 관광사업 활성화에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각종 유치 사업에 공동 협력하는 등 다각도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구축하는 지역관광조직체계에 전남관광재단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시키는 한편 전남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사업에 해남군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남 및 해남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유행이 곧 정점에 이르러 감소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시 찾아올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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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례교육원,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 위촉농협구례교육원(원장 기영윤)은 마케팅 전문 강사 위촉식을 갖고 농축협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 다섯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마케팅 전문 강사는 보험·카드 등 현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마케팅 노하우를 교육생에게 전수함으로써 농축협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기영윤 원장은 “금융산업 규제개혁, 비대면 사업 확대와저성장 기조에 대비하고 농축협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관행적으로 해오던 이론 교육의 틀을 벗어나 사례중심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농축협 사업 활성화는 곧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는 유력한 방안”이라며 마케팅 전문 강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위촉된 마케팅 전문 강사는 농축협 신규직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기법 중심으로 강의를 하게 되며 상호금융에 특화된 마케팅 디자인을 설계하여 책자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 마케팅 전문 강사(5명) : 이유화 안산농협 과장보, 김완주 북부산농협 계장, 김재용 북신안농협 과장, 김혜라 완도농협 본부장, 박혜정 현산농협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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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문체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공모 선정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2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4일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 5,000만원 등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공모를 앞두고 지난 2월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문화의 활력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선제적으로 공모에 대비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관련 인구 확대로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내 미활용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관내외 예술인들이 거점을 두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입(신규) 전문예술인과 지역민을 연계한 지역문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발굴 등 14개 실행방안을 마련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오는 3월말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기획단의 현장 확인 및 사업계획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내용이 확정되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예술인(단체)에 활력을 촉진함과 동시에 해남다움을 구현하는 문화정책 개발로, 예술가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인구 소멸을 방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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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내 제1호 전기추진선박 진수식 예정오는 4일 대한민국 제1호 전기추진 선박이 진수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차도선 형태의 전기선박의 실물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포시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에 선정된 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첫 성과물이 탄생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451억원(국비 268, 지방비 90, 민자 93)이 투입되는데 목포시와 인근 도서를 운항하는 차도선을 전기추진 선박으로 개발 및 실증하는 것이 골자로서 세계 최초로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이 탑재된다.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4개 민간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대학교가 공동 참여해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2020년 4월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강재절단식을 거쳐 건조된 전기추진 차도선은 총 420톤(길이 49m, 승객 125명, 차량 20여대 선적가능) 규모로 현재 도장도포 마감공정을 완료하고, 건조장(대불산단 유일공장)에서 삽진산단(유일) 전용부두로 예인·이동 후 진수식을 위해 접안 대기 중이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진수식 이후 전기추진시스템 탑재 등 후행공정을 거쳐 앞으로 해상에서 운항실적을 확보하는 등 세부 연구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가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 부지에 관련 기업, 연구소,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등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 조성이 큰 틀이다.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451억원),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원) 등 국가 공모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연구‧교육 기관의 유치 협의 또한 이미 완료된 상황이다.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남항 부지(약 32,500m2)에 친환경선박 연구 인프라 구축도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540억원(전액 국비, 민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된 다부처(산업부, 해수부) 예타사업인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남항에 유치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추진 차도선의 진수식은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기술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목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선박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