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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업잇는 청년 소상공인에 지원금해남군은 대를 이어 가업을 승계하는 예비창업가에게 창업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조)부모의 대를 이어 소상공인 가업을 이어갈 만 18~49세 이하 청년으로, 가업 승계나 확장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창업가 또는 창업한지 2년이내 초기창업가로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인테리어 개선, 브랜드 개발, 광고 홍보비, IT기술 도입, 기술‧제품 개발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이며, 전문가의 사업장 점검 및 경영 컨설팅(1회) 등도 지원된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방문접수(해남 YMCA) 또는 이메일(ymca5525@naver.com)로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총 8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접수방법은 해남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소상공인 가업 승계‧확장 지원 사업을 통해 노령화되는 점포에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의 지역정착 유도는 물론 장수기업을 육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관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소규모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사업, 특례보증 대출 이자‧수수료 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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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관광을 리뉴얼하다”해남군 권역별 관광개발 박차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관광개발이 구체적인 청사진을 드러냄에 따라 서남권 핵심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매력을 창출하고 있다. 군은 땅끝, 우수영, 두륜산권 등 관광권역별로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관광인프라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7기 새롭게 시작한 관광개발사업들이 속속 제 모습을 찾아가면서 해남관광의 제2의 전성기가 열리고 있다. ▲땅끝권 – 모든 여행이 시작되는 치유와 힐링의 인생순례지 한반도의 최남단이자 대한민국 국토순례의 출발점인 땅끝권역은 치유와 힐링의 테마를 더해 인생순례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1만 3,000㎡규모의‘세계의 땅끝공원’을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계의 땅끝을 테마로 한 공원과 조형물 등을 설치해 땅끝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986년도에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노후화된 땅끝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도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황토나라테마촌과 땅끝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를 리모델링하는 한편 해남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을 잇는 남파랑길이 지난 10월 개통한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서해안을 잇는 서해랑길이 개통한다. 땅끝은 사람․자연․문화를 만나는 걷기 여행길로 조성되는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으로,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걷기길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우수영권 - 역사문화와 야간관광의 명소 우수영권역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감동이 흐르는 호국의 성지로서 역사성을 부각하고 경관조명 시설을 확충하여 야간관광의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우수영관광지는 지난해 울돌목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법정스님의 사상을 기리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공간인 법정스님 마을도서관도 지난 1월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군은 그동안 먹거리, 체험거리 등이 부족했던 우수영권에 한옥형 먹거리촌,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는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은 오는 9월 명량대첩 축제 개최 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80억원을 투자하여 우수영유스호스텔을 지역특화형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내년 하반기에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우수영관광지는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성벽·판옥선 등에 경관조명을 오는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관광지 내 테마별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오는 11월 완공 시 우수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화원권 – 서남권 관광의 중심, 장기 체류형 관광지 육성 해남의 서쪽땅끝인 화원권역은 장기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민간투자의 걸림돌이 됐던 오시아노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 현재 2023년까지 1단계 1,500t(1일) 처리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수처리장 기본조사 및 설계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지고 총 120개의 객실과 인피니티풀, 야외테라스 등 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을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며 장기 발전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군은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원면 매월리 일원 목포구 등대 관광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65억을 투자하여 등대아트갤러리, 수변데크, 헬스로드길 등을 202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 두륜산권 – 자연친화적 가족단위 체험․힐링을 한자리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두륜산 권역은 자연친화적 가족단위 체험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은 현재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카트레이싱, 사계절썰매장, 정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두륜상 생태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실시설계 중이다. 천년고찰 대흥사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관광지로서 그동안 체험거리가 부족했던 두륜산권역의 관광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기 큰 그림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해남군이 서남권 관광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며“새 옷을 입히고 있는 관광기반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오래 머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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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일자리, 문화 촘촘히 살핀다”해남군 청년 공감도시 조성 속도해남군은 올해 청년이 살고싶은 해남, 청년이 행복한 해남을 목표로 59억원을 투입해 주거,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복지 등 총 4개 분야 41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실시한다. 해남군은 민선7기 출범이후 인구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미래의 원동력인 청년 지원정책을 의욕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청년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 및 임시주거비 지원 사업, 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은 빈집을 임차해 거주하는 청년에게 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게 되며, 정착 예정인 청년에게 임시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주거비 지원도 실시된다. 청년창업공간 지원은 유휴공간을 장기 임대해 리모델링 후 청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기 창업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장소 임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21세부터 28세의 청년들에게 20만원 상당의 문화복지카드를 발급하는 사업도 4월부터 시작된다. 해남군은 매년 월 10만원 주거비를 지원하는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청년들의 모임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와함께 청년들의 활동공간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청년 전용 공간인 해남청년두드림센터와 창업 플랫폼인 공유주방 및 공유오피스를 개장해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계곡면 비슬안 권역에 청년쉐어하우스, 협업농장 등을 조성하는 등 면단위에까지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특히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는 북일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과 연계, 면단위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년 공간을 거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두드림센터를 통한 취업, 일자리 지원과 함께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일경험드림(40명), 꽃밭 조성 청년매니저(14명) 등 직접일자리 지원사업과 오프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땅끝해바라기 청년창업 지원 사업(신규 12명), 해남형 청년창업 지원 사업(계속 13명)이 있으며,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언택트시대 웹셀러 청년창업 지원 사업(6명) 등이 있다. 그밖에도 사회적경제기업 청년매니저 사업(4명), 해남군 피보팅 활동 청년 매니저 사업(7명) 등 청년 수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지역의 미래인 청년인구 유입과 정주를 위해 청년정책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청년이 살고싶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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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땅끝해남이 더 가까워집니다해남이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로 우뚝선다. 해남군에는 보성~해남~임성간 철도연결 등 각종 SOC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국토 최남단 해남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우선 보성~해남~목포 임성 82.5km를 연결하는 남해안철도가 내년 개통예정으로, 올 9월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남해안 철도는 1조 3,8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철도길이 열리게 된다. 해남구간은 계곡면 가학리와 신평리 구간의 터널 4개소와 교량 3개소를 포함한 L= 12.54km 길이이며 계곡면에는 연면적 1,412.㎡ 규모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남 역사상 첫 철도 연결은 물론 철도 역사가 들어서면서 교통과 물류, 관광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보성∼목포 소요시간이 현재 2시간 9분에서 50분으로 79분 단축되는 것은 물론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해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축을 잇는 교통망이 철도망이라면 고속도로는 남북축을 가로지르게 된다. 광주~해남~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2단계인 강진 작천에서 해남 북평 구간이 지난 1월 국토부 제2차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본격 추진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88.61Km,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5,859억원이 소요되며,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51.11km), 강진 작천~해남 북평 2단계(37.5km)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은 오는 2025년 완료 예정으로, 현재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해남~광주간 소요시간이 40분 안팎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해남군은2차 고속도로 계획의 연장으로 해남 남창~ 땅끝구간 14.4km에 대한 고속도로 개설을 추가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해남 서부권은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더욱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km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km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은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 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지난해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30분 이내 거리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다. 영암 서호IC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10.8km 구간으로,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해남에서도 국도2호선 및 고속도로를 연계해 기업도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됨으로써 정원·에너지·스마트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기업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를 오가는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1단계 구간인 L=5.1km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해남을대표하는 미남축제와 더불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전망된다. 명현관 군수는“서남해의 숨겨진 보석, 해남은 그동안 수많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땅끝이라는 지리적 한계에 머물러 산업발전의 정체기를 겪어왔다”며“난제로 남아있던 각종 SOC 사업들이 민선7기 들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남의 미래 발전상을 구상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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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주민자치 원년 실현”주민자치회가 뛴다“폐농약병은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위험하기도 해서 따로 수거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어른들이 일나가고 나면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기가 힘든데 시골에서도 놀이카페가 생겼으면 합니다”지난 15일 해남군 황산중학교 체육관에서 황산면 주민총회가 열렸다. 황산면 주민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5대 의제를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기로 했다. 주민총회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주체로서 참여 가능한 자치계획을 스스로 결정하는 공론장으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다.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남군에서 자체 실시한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주민 교육과 자원 조사 등을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의제 계획을 발굴해 왔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회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주민자치활동에 돌입,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지역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해남군의 주민자치 활성화가 눈에 띄게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삼산, 북평, 북일, 계곡, 황산 등 관내 5개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한데 이어 현산, 옥천, 산이 등 3개면이 행안부로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가 지정을 받아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해남읍을 비롯한 나머지 6개 읍면도 연내 주민자치회를 창립할 계획으로 14개 읍면 전체의 주민자치회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주민자치회 시범설치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민자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제화와 함께 자치활동가 양성 교육 등 주민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 주민자치의 기반이 조성되고, 주민자치회의 활동도 매우 활발해지면서 읍면별 자치모델도 속속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북일면의 작은학교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을 포함해 21가구, 94명이 실제 북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는 현산・계곡면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역 내 문화유적지와 역사를 지키기 위한 현산면 역사탐방, 마을과 학생·어른이 함께 교육을 만들어가는 북평면 마을교육공동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옥천면, 마을 모두가 공동체를 이루려는 마산면, 지역특산물 레시피를 통해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산이면 등 해남형 자치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3월 24일에는 산이면, 4월 15일에는 옥천면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해남군은 2022년 ESG 윤리경영을 군정비전으로 하여, 분야별 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은 지속가능한 군정발전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군은 투명과 공정이라는 ESG 윤리경영의 정책과제 실현을 통해 땅끝해남에서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2022년은 주민참여 확대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주민자치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며“더 많은 주민이 공감하고, 누구나 참여하여 권리를 누리는 성숙한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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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 체결해남군은 고구마 정식과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철에 앞서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체결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 필리핀 코르도바 시장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해남군은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 관내 34농가에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3일 법무부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신청 인원 전부를 확정받았다. 이후 행정절차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요조사 농가와 매칭하고 외국인 이탈 방지를 위해 농촌인력센터와 연계하여 외국인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솟는 인건비와 인력난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MOU 체결이 농촌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해결로 이어져 농가들의 경영환경이 안정되기를 희망한다”며“농업교류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이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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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올해 140억 6,400만원 투입 보육환경 개선해남군은 올해‘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4개 과제, 25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믿고 맡기는 안전한 어린이집’‘편리한 보육·맞춤형 보육서비스’‘보육 교직원이 행복한 어린이집’‘깨끗하고 투명한 어린이집’등 어린이집 운영과 다양한 보육수요 지원, 보육 교사 처우 개선 지원 등에 140억 6,400만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영유아 보육료(0세∼2세)와 누리과정(만3∼5세) 보육료가 인상되며, 영아수당을 신설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 영유아(0세∼ 23개월)에게 가정 양육시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보육시설과 종일제 아이돌봄 이용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 근무 종사자에게 월 3만원의 복지수당이 신설되었다. 이와함께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보험 지원 항목을 기존 7개 항목에서 보육교직원 상해와 풍수해특약 등 3개 항목을 더 가입해 10개 항목으로 늘려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직원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집 22개소의 정원 충족률이 65.5%에 머물러 전국 평균 76.2%와 전남 평균 71.1%보다 낮아 어린이집 신규 인가는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어린이집이 없는 면지역과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등은 인가를 허용한다. 이 밖에도 열악한 농어촌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을 고려한 농어촌 특례를 적용해 어린이집 교직원 배치기준을 조정하고, 20인 이하 소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의 영유아 혼합반을 허용하였으며, 정원 21~39인 소규모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보육정책의 가장 최우선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라며“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과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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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해남쌀 올해도‘수출 순항’100만달러 목표해남군 친환경 명품쌀이 올해도 수출 순항중이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식)에서 생산하는 땅끝미가 가바쌀은 올들어 31톤이 세계 각지로 수출되었다. 해남 가바쌀은 지난 2018년부터 수출을 시작하여 현재 수출액 100만달러를 기록하며 국내 쌀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폴에 이어 올해는 유럽과 일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다. 땅끝미가 가바쌀은 서울대학교가 개발한 혈압개선과 혈당강하,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가바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쌀로 땅끝황토친환경이 단독으로 기술이전을 받아 수출하고 있다. 국내유기농인증뿐만 아니라 미국유기인증, 중국유기인증, 할랄인증 등 해당국가의 유기인증 획득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인증까지 받아 소비자들의 윤리적인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땅끝황토친환경은 수출국이 다양화됨에 따라 각국의 기호에 맞는 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세종대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고온 침수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토대로 한 수출지향형 향미, 고품질 인디카쌀, 자포니카 쌀 등의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트랜드에 맞는 쌀품종을 개발하여 수출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영식 대표는“한국도 이제 농업기술을 원조하는 나라가 됐으며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한국 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올해도 100만불 수출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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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금! ESG 지역 확산‘열기해남군이 민선7기 군정비전 완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의 지역확산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46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갖고,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을 비롯해 해남군의회, 광주지방가정법원 해남지원, 해남교육지원청 등 15개 기관과 해남군 이장단 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예예총 해남지회 등 31개 단체가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의 기관단체가 총망라되어, ESG 확산에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이행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해남군 기관·단체는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친환경 정책,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고, 경제활성화와 교육·공동체 육성을 통한 화합 도모,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해소 및 재난 사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건전재정 운영과 책임있는 윤리 경영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군은 관내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해 ESG 실천의 범군민적 확대에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올해 시무식과 함께 민선7기‘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 비전을 ESG 윤리경영으로 완성하는 해남형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군수는“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선도, 생활안전망 구축, 공정과 투명 등 5대 정책과제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참여하기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5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ESG 윤리경영의 군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공정·공평·공개의 소통과 상생의 군정에 ESG 가치를 더하여 골고루 잘사는 지속가능한 해남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협약을 통해 각자의 역할에 맞는 과제를 실천하고, 위기대응에 상생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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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안전한 동계전지훈련’연인원 3만명 달성해남군이‘안전한 동계전지훈련’의 목표 아래 2022년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3만명을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말까지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없이 총 3만 510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매년 평균 3만여명의 선수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아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2만8,000여명, 2021년 1만5,000명까지 방문객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이에따른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관련 상가들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해남군은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 진행을 위해 별도의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매년 해남군을 방문하는 팀을 위주로 규모를 축소해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한편 건강 문진표 및 PCR검체 결과서를 사전에 제출받고 훈련기간에도 발열체크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지훈련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내 군단위 최다 운동시설을 보유한 해남군은 우슬경기장을 중심으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운동시설이 집약돼 있어 선수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기초체력훈련부터 각 종목별 경기까지 치를 수 있어 전국적으로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훈련 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우슬체육공원 외에도 제2스포츠타운과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지구 소규모체육관을 조성중으로 스포츠마케팅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3월부터 실시되는 전국단위 대회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안전관리 지침을 수립해 대회 주최측과 협의 중이다. 전국단위 대회 안전관리 지침에는 확산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회 참여자 전원 1일1회 신속항원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준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전략이 포함돼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확산 없이 전국단위 대회 개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코로나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방역 수칙을 시행하면서 안전한 스포츠마케팅을 운영할 계획이다”며“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의 경기 활성화와 코로나 확산 방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수 없는 상황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