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저탄소·재생유기농업’ 미래 비전 선포전라남도는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친환경 미래 농업 비전선포식을 개최, ‘저탄소·재생유기농업’을 친환경농업 미래 50년, 100년을 이끄는 비전으로 선포했다. ‘유기농의 메카 전남!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비전 선포식은 친환경농업인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군-협회 비전·다짐 영상 및 비전 발표 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저탄소·재생유기농업’을 미래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며, 재생유기농업의 실현, 친환경 미래농업 환경 조성, 저탄소·친환경 농업기술의 실천이라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재생유기농업은 친환경농업을 단순히 유기농 인증 취득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땅과 동식물을 보호하고, 농민과 나아가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개념이다. 친환경농업의 지향점을 토양을 살리는 것에 두고 토양유기물 증가로 토양 속에 탄소를 격리해 궁극적으로는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친환경 미래농업 환경 조성은 과수, 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특히 인공지능(AI)·애그테크·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유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미래 청년 농업인이 도전하기 좋은 농업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저탄소 농업기술은 농업 생산 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작물 보호제,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 방법 및 기술이다. 인위적 무기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 유기물을 활용한 탄소 절감 농업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차별된 유기농산물을 생산·유통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전남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날 선포한 ‘전남 친환경농업 미래 비전’을 현재 연구용역 중인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2025~2030년)에 담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선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을 통해 지난 20년, ‘대한민국 유기농 일번지’라는 전남 농업이 일군 성과도 재조명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이 전남 농업의 미래 50년, 100년을 책임질 것’이라는 포부를 담아 22개 시군 관계자 및 친환경농업인과 함께 다짐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0간 단 한 차례도 뺏기지 않은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일번지라는 타이틀은 친환경농업인의 땀과 눈물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세계 유기농의 메카 전남’이 되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장 전남다운 로컬 콘텐츠로 ‘글로벌 전남 비전’ 제시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 개막4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 개막3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 개막1 전라남도는 21일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케이(K)-컬처·푸드 등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했다. 제3회를 맞은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로컬콘텐츠와 균형발전을 화두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전남도는 이번 페스타에서 메인홍보관, 농수특산물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전남의 우수 로컬 콘텐츠를 널리 홍보한다. 메인홍보관에서는 ‘인조이(人joy)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남도의 고유 자원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더해 세계화로 나아가는 대표 로컬 제품과 우수 로컬 크리에이터를 전시와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人joy 전남 : 우리(人)가 재해석(create)하는 더 신나는(joy) 전남을 의미. 로컬제품은 전남도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가공해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들이 다수 전시됐다. 흑하랑 젤리스틱, 김, 두부 과자 등이 시식과 기념품으로도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컬 크리에이터에는 ▲목포지역 건해산물을 활용한 1897 건맥펍 ▲나주의 한옥 고택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 ▲순천의 곡물저장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와 펍,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는 브루웍스 ▲강진 청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강진 기념품 판매점 편들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를 재해석한 아트 슈즈(Art Shoes) 브랜드 뮤지움재희 등 대표적인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소연 씨는 “전남이라고 하면 어렴풋이 음식이 맛있는 지역이라는 이미지만 있었는데, 홍보관에서 지역 로컬 콘텐츠와 로컬 크리에이터의 생산품을 직접 보면서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여름 휴가엔 전남에서 다양한 로컬 콘텐츠와 인근 유명 관광지를 체험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를 휩쓰는 케이(K)-열풍의 주역, 가장 한국적인 것의 진수’로서 문화, 음식, 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남의 대표 로컬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세계화를 위한 전남의 노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전남을 향한 신념과 비전을 밝혔다. 특히 ▲호주에서 숙취해소제로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 코스트코도 입점하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나주산 배 주스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밥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한국의 검은 반도체 김 ▲프랑스에 유자에이드 2만 4천팩을 수출하고 체코 등 유럽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고흥 유자주스 등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2026년까지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해 글로벌 전남관광으로 발돋움하고, ‘2025 목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대규모 국제행사로 승화, 세계인이 찾는 전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만의, 전남다운 로컬 콘텐츠야말로 글로벌 전남을 만드는 가장 큰 무기이자 경쟁력”이라며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전남의 야심찬 도전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보고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 3개 광역지자체와 23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했다.
-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타 면제 추진전라남도는 정부가 18일 제27회 국무회의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을 국가정책사업으로 결정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사업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은 우주발사체 부품·제조기업, 전후방 연관기업과 연구기관 집적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예타 면제로 추진하게 됐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유일한 우주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에 153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3월 입주협약을 한 11개 앵커·스타트업 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11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파루, 동아알루미늄, 우나스텔라, 중앙이엠씨,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다. 전남도는 지난해 5월 국토부, 고흥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상생협약을 한데 이어 올해 4월 지자체와 사업시행사 간 기본협약을 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날 국가산단 조성 예타 면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전남도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정부로부터 2022년 12월 ‘우주발사체 산업 특화지구’로 지정되면서, 고흥에 민간발사장 핵심 기반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2031년까지 1조 6천84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민간발사장 핵심인프라 조성’과 발사체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등의 예타 면제에 이어 이번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까지 면제됨에 따라 앞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기반시설로 광주~고흥 우주고속도로(55.9㎞)와 고흥~나로우주센터 간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33.45㎞) 신설 등 산단 접근성과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해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까지 예타 면제를 추진해준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우주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주산업 연구개발, 발사체 제조·조립·발사 등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발사체 및 위성제작 기업과 핵심기반 시설을 집적화해 전남을 ‘글로벌 우주항’ 중심지로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남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결의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박수관 조직위원장 취임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섬 관련 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섬박람회 추진상황 보고 홍보영상에 이어 이상민 장관의 축사, 박수관 회장의 조직위원장 취임사, 김영록 지사, 정기명 여수시장의 섬박람회 성공 개최 다짐 의지 표명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섬진흥원, 한국섬재단 등 7개 국내 섬 관련 기관·단체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연계사업 협업 지원, 섬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자료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공유 및 홍보부스 운영 등을 위한 협약을 했다. 특히 민·산·학·관이 함께 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고 섬박람회 상징 깃발을 휘날리면서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세계의 섬 여수와 미래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영록 지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박람회를 멋지게 성공시켜 2028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수관 위원장은 “조직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민·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30개국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제관, 섬의 미래·문화·생태를 보여주는 부제관, 공동관, 섬살림문화관, 해상교량박물관 등 상설 전시관을 운영한다. 국가·지자체별로 1일 1섬을 지정해 진행하는 스페셜데이, 연륙·연도교 투어, 힐링 섬 투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전남도-한국과총, 지역 과학기술 발전 맞손전라남도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와 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태식 회장, 김창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 이성희 대한금속재료학회 호남지부장 등 전남지역 8개 과학학술단체와 전남농업기술원장, 전남바이오진흥원장, 전남테크노파크원장,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 4개 전남도 직속기관 및 출연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한국과총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인구 감소 및 기후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 미래성장동력 선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 활동 및 공동 연구개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전문인력 및 정보 교류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문화사업 추진 협력 ▲협약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이다. 특히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공태양연구시설 구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 국가 대형 연구개발 기반시설 확보에 뜻을 같이했다. 전남도 과학문화사업과 연계한 도민 대상 과학특강 및 과학기술 전문 포럼 공동 개최 등은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착수키로 했다. 또한 상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현안”이라며 “한국과총과의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식 회장은 “전남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했다”며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상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과총은 과학기술단체 육성·지원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 촉진을 위해 지난 1966년 설립됐다. 402개 학술단체를 포함한 총 612개 회원단체가 가입했다.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3개 지역별 연합회를 운영 중인 과학기술계 대표 연합체다. (전라남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 1, 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 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이태식 한국과총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전라남도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식을 27일 개최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그동안 중앙 공모에만 의존했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을 발굴하면 전남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2020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이상철 곡성군수, 진호건 전남도의원, 김성호 곡성 스테이션1928 사업추진위원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 스테이션 1928은 노령화 가속과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해 청년, 은퇴자, 귀촌인을 곡성으로 유치하고자 2004년 폐교한 오곡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고 사람을 이어주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서, 스테이션과 오곡초등학교 개교 해인 1928년을 조합해 이름 지었다. 총사업비 136억 원을 들여 부지 2만 5천415㎡, 건축 2천263㎡ 규모로, 건축학교, 숲놀이학교, 아토피·치유학교, 청춘작당(100일간 곡성 살기) 등의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인접 관광지인 침실습지, 동화정원, 기차마을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인구소멸을 막고 나아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연계 협력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곡성 돌아오지촌(村)조성사업’과 농림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이 2025년까지 마무리되면, 체류·교육·체험의 3박자가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런케이션’ 관광의 모범사례가 돼 더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돌아오지村 조성사업[’22.~’25, 73억원(지방소멸기금 70, 군비 3)] - 규모: 가족스테이 8동(536㎡), 청춘스테이 13동(442㎡), 환송센터 1동(90㎡) *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20.~’25, 70억원(국비 49, 군비 21)] - 규모: 디톡스테라피거점센터 1동(919㎡) * 런케이션: 배움(Learning) + 휴가(Vacation)의 합성어(교육관광 의미) 김영록 지사는 “시군 자립 성장을 돕기 위한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인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제1호 준공식을 하게 돼 대단히 뜻깊다”며 “곡성 스테이션 1928이 주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곡성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곡성이 남해안 내륙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곡성 스테이션 1928 준공을 시작으로 22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다 함께 잘 사는 전남 균형발전 시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 9월 나주서 개최전라남도는 9월 25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우량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를 바라는 농가는 출품축을 고급육은 7월 18일까지, 우량한우는 8월 2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우량한우 선발’은 암송아지,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경산우 1·2·3 등 5개 분야 110마리,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혈통 등록 이상 거세우 32개월령 이하(2022년 2월 20일 이후 출생) 1개 분야 44마리가 경쟁하게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한우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질 평가를 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에 시상금과 상장(전남도지사상, 농협전남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우량 한우는 10월 중순께 열리는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시상금을 3천만 원 증액한 6천900만 원으로 상향해 경진대회의 격을 높이는 한편, 전남지역 우량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고 대회를 활성화함으로써 한우농가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상 분야별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량한우 출품 농가에 마리당 운송비와 참가비를 각각 20만~30만 원씩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남 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최고상인 대통령상(그랜드챔피언 2천만 원)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우수상을 수상하고, 광역지자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남산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① 우량한우(20점, 총 66백만원) : 종합챔피언(1점, 1천만 원), 최우수상(4점, 각 5백만 원), 우수상(5점, 각 3백만 원), 장려상(5점, 각 2백만 원), 노력상(5점, 각 1백만 원) ② 고급육(3점, 총 3백만원) ③ 우수 시·군(3점 총 3백만원) ④ 우수 시·군(3점 총 3백만원)
-
청소년 꿈·도전 응원하는 ‘청소년박람회’ 개막전라남도는 25일까지 2일간 목포자연사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미래 주역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2024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202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는 ‘달려라 청소년, 펼쳐라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 날인 24일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행사, 특별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구성해 청소년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에는 건강한 성장으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7명에게 ‘전라남도 청소년상’을 수여해 미래 전남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응원했다. 순천연향중학교 3학년 김재민 학생은 효행, 선행, 봉사, 면학 등 여러 면에서 품행이 우수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행사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로봇대회, 이(e)-스포츠대회, 워터밤페스티벌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꿈드림 청소년 명랑운동회’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특별으뜸존 등 체험존에서는 드론 조종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심리검사 등 체험·홍보 부스 140동을 운영해 청소년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행사로 천종호 판사를 초청해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 강연과 연예인 하이키(H1-KEY)의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이다.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둘째날인 2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지역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8천여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
전남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임금체계 개선전라남도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체계를 정액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복지법에 포함되도록 법제화된지 올해로 20년이 됐고, 그동안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제1회 추경에 인건비 추가분을 예산에 반영하고,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현장에서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종사자와 신입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근무 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 요구가 수년간 지속됐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347개소, 850명으로 전국에서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여서 전남도 및 시군의 재정 여건상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남도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종사자 단체와 수 차례 실무회의 등을 거쳐 현장 의견을 반영한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종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한 이번 호봉제 도입으로 현장의 수용성을 높이고,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보다 나은 돌봄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공간이자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아이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 시책사업으로 2011년도부터 13년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비 지원이 끊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비도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최소 54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
전남도, 포스코센터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 활성화 캠페인’전라남도는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난 9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청정 전남의 우수 답례품을 홍보하고, 6월 말까지 집중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포스코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일촌 맺기 이벤트 ▲청정 전남 우수 답례품 전시 ▲고향사랑 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집중 홍보했다. 포스코 직원들은 고향사랑 기부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기부 실천 및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이 직접 홍보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 활성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서포터즈 현장 가입을 하는 등 힘을 보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향사랑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같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전남도는 5월 집중 홍보기간 전국 주요 축제 등에 참여해 우수 답례품 및 기부제 혜택 등을 널리 홍보하고,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일촌 맺기 이벤트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과 전화통화에서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극복 원년으로 삼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해 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시책으로, 가입자 47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남지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입 시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하고 남도장터를 비롯한 가맹점 253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