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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순천 웃장서 ‘소행성 프로젝트’ 발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순천 웃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간담회를 열어 ‘소행성(소상공인의 행복한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조동옥 웃장 상인회장, 전남도의회 김정희·김정이·한숙경 도의원, 유현호 순천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웃장을 찾은 이용객에게 맛과 흥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올해 폭우, 장마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여름철 전통시장 안전을 위한 자율적 예방 노력도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고물가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감하고 소비가 침체돼 안타깝다”며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웃장 상인회 조동옥 회장 등 임원들은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을 도에서 적극 지원해 시장 환경이 쾌적해졌다”며 “웃장 상인회 주도로 준비 중인 국밥축제, 남도음식거리 홍보 등의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부탁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행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소행성 프로젝트에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사용 촉진 ▲지역 상권 활성화 ▲공공·상생배달앱 가맹점 및 소비자 마케팅 지원 ▲지역 자원 연계 로컬 브랜드 육성 시책 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주요 시책이 담겼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1천억 원에서 1천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에 따른 이자 차액 보전(3.0~3.5%)을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국비 지원 발행 6천500억 원에 도비 3천500억 원 지원을 추가해 1조 원대로 유지하고, 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원도심 상점가 이용, 타 지역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12~15% 할인을 추진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테마 빌리지 조성, 문화 창작 지원, 특화거리 조성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축제 연계 쿠폰 이벤트 등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시설 구축 및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공 상생배달앱 가맹점 및 소비자 마케팅 지원의 경우 가맹점 신규 가입 시 20만 원 지원, 착한가격업소에 건당 2천 원의 배달료 지원, 배달앱 이용 소비자에게 5천원 쿠폰, 5% 페이백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지역자원 연계 로컬브랜드 육성 시책의 경우 지역 대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로컬 앵커스토어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운송비 지원과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고금리, 고물가로 내수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민생경제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이 도정 핵심가치인 만큼 앞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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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 여성 역사와 문화 고찰 위한 현지활동 펼쳐전라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숙, 더불어민주당·비례)는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여성 문화 고찰을 위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별위원회는 의정활동 첫날 2010년에 개관한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제주 여성 역사와 문화, 사업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박현숙 위원장은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여성특화전시관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제주여성역사문화해설사를 양성하여 관람객에게 해설을 제공하고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 전남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지역 여성 문화와 역사를 발굴하고 보존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예방하여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의회와 제주도의 교류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오는 5월 29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는 박현숙 위원장과 최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2)을 비롯하여 윤명희(더불어민주당·장흥2), 한춘옥(더불어민주당·순천2), 오미화(진보당·영광2), 전서현(국민의힘·비례), 장은영(더불어민주당·비례), 김미경(정의당·비례), 박경미(더불어민주당·광양4), 한숙경(더불어민주당·순천7) 의원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전남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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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남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과 소통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보성 복내면 소재 (사)한국천연염색 숨에서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와 간담회를 열어 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 현황을 살피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심향란 한국천연염색 숨 대표, 올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7명, 지난해 참가 후 보성으로 주소를 이전한 전입자 3명, 이동현·김재철 전남도의회 의원, 윤동진 보성군의회 부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도봉구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옥동욱씨는 “직접 영농체험도 하고, 보성 차밭 등 인근 관광지를 찾아다니면서 전남만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2022년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지난해 보성으로 전입해 의류업체를 창업한 김지원 씨는 “전남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지만, 지금 생활이 너무나 행복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언제든 여러분을 전남도민으로 맞이할 준비가 돼 있으니, 지인들과 함께 전남으로 오시길 바란다”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세심한 정책을 발굴해 활력 있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9개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별로 영농·일자리 체험을 통해 지역 특산물 재배와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만들기 체험이나, 천연염색과 효소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 등 기술 전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497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426명이 전남으로 주소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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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기업 잇는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전라남도는 26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전남 서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목포시,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진도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고용노동연구원 등과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과 최정훈 도의원, 이상진 목포부시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박람회에선 삼진물산㈜, ㈜미라보콘크리트 등 서부권 기업 55개 사가 참여해 제조·건설·물류·서비스·복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구원·생산직·총무·엔지니어 등 2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도, 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지청, 유관기관 등이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 시책 및 취업 정보를 소개하고, 참여 기업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 구인과 구직을 이룬 기업과 도민뿐만 아니라 채용을 못한 기업과 도민에 대해서도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박람회 개회식에 앞서 기업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경제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지방투자 촉진, 일자리 확대, 기업 지원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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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전남도의회는 3월 12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2월 15일 ‘대학미래생존전략 정책 공모’를 통해 목포대학교와 통합안을 제치고 인천대학교와의 통합추진안을 선정했다. 최종 결선투표에서 교직원의 76%는 목포대와 통합을 찬성하였으나 교수 70%가 인천대와의 통합을 찬성하여 교수들의 집단 이기주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결정의 문제점을 인식한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목포해양대-목포대학교와의 통합추진을 촉구하게 된 것이다.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지역핵심대학인 목포해양대가 인천대와 통합한다는 결정은 지역사회를 동요하게 했다. 지난 2월 28일 목포시민단체는 목포해양대 앞에서 통합결정 파기와 통합추진 교수단의 사과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목포해양대의 인천대와의 통합안은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포기하는 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인천대와 통합을 추진한다면 글로컬대학30이나 RISE 사업에 신청할 수 없으며, 전라남도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깨지고 지역사회의 불신을 가져올 뿐이라며 목포대와의 통합을 통해 두 대학을 포함한 전남 서남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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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광-장성 잇는 깃재터널 개통깃재터널(영광~장성) 개통식2 전라남도는 영광과 장성을 오가는 지역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을 7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광·장성군수, 전남도의회 의원, 영광·장성군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개통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깃재터널 공사는 연장 3.9km로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7년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월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시설물은 고성산을 관통하는 터널 1개소(1.1km), 교량 3개소, 회전식 교차로 3개소 등이다. 특히 겨울철 폭설이 많은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친환경 제설제 자동분사장치를 도입, 기상 악화에도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정장치도 마련됐다. 터널 내부에 소화시설과 대피 통로를 설치해 비상시 인명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깃재는 고성산 산악 고갯길로 폭이 좁고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겨울철 폭설에 차량운행이 통제돼 지역민이 큰 불편을 호소하는 지방도 중 하나였다. 새로 개설된 깃재터널로 도로 선형이 크게 개선되고 안전 시설물이 보강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 큰 편익을 제공하게 됐다. 깃재터널 개통으로 영광과 장성 간 접근성이 좋아져 경제, 관광, 문화 등의 지역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간 상생을 이끌 깃재터널 개통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영광과 장성이 전남을 대표하는 인기명소(핫플레이스)로 성장하고 경제·관광·문화 핵심거점이 되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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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서훈 독립운동가 2천456명 찾아내전라남도가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2022년 10월부터 역점 추진한 독립운동 미서훈자 2단계 발굴사업 결과 총 2천456명을 발굴, 전남이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독립운동가 후손 2명,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훈신청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지난 1단계(2021년 8월~2022년 6월) 사업을 통해 3·1운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128명을 발굴해 80명을 서훈 신청한데 이어 이번 2단계에선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된 날’까지 숨어있는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국가기록원, 국가보훈부가 소장한 판결문, 수형인명부, 형사사건부 등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 통감부와 외무성 문서, 하와이 이민자명단, 미주지역 독립운동 자료, 기관, 학교, 신문, 개인일기류 등 330여 종의 자료를 이용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발굴 집중 홍보기간인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간 독립운동가 후손의 신청을 받아 자료를 추가로 찾아내 발굴했다. 그 결과 2천456명의 독립운동 미서훈자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객관적 증빙자료가 있는 1천23명에 대해 3월 말까지 국가보훈부에 서훈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는 전남지역 전체 서훈자 1천327명의 77%에 이를 정도로 많은 규모다. 발굴인원은 ▲의병계열 855명(서훈 신청 예정 152명) ▲3·1운동 257명(170명) ▲학생운동 499명(221명) ▲농민 노동운동 484명(362명) ▲국외 381명(118명)으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가 다양한 항일운동을 펼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단계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통해 전남 및 국외지역에서 활발히 전개된 독립운동의 구체적 양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기록이 확인돼 전남이 명실상부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능진 부회장은, 전남도가 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에 나서 큰 성과를 보이면서 전국으로 미서훈 독립운동가 찾기가 확산됨에 따라 이종찬 광복회장을 대신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이날 전달했다. 회의에 유족 대표로 참석한 강진 출신 고 김인재 독립운동가의 김화영 후손은 “선조가 독립운동을 한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었는데, 이번 발굴사업을 통해 전남도가 독립운동 기록을 입증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라 생각하고,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찾아낸다는 각오로 미서훈자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선양하고 합당한 예우를 해드려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신청 설명회 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신청 설명회’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전남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이 전국적인 독립운동가 발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른 공로로 광복회 김능진 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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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꾸징치 총영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다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취임 인사차 방문한 꾸징치(顧景奇) 제6대 주광주중국총영사와 변함없는 우정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꾸징치 총영사는 지난 2월 20일자로 부임한 이후 한국 외교부 등 중앙기관을 방문했으며, 이날 김영록 지사 예방을 시작으로 공관 관할지역 내 지방정부 협력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영록 지사와 꾸징치 총영사는 그동안 다져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협력을 향후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지역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다방면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꾸징치 총영사께서 한·중 지자체 교류에 큰 역할을 해 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꾸징치 총영사는 “전남도와 중국 지방 정부 간 협력강화를 위해 주요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꾸징치 총영사에게 전남도의 역점 사업, 중국과의 경제무역, 지방정부 교류계획 등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한국이 낯선 꾸징치 총영사께서 전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적절한 시기에 지역을 돌아보도록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그동안 전남도에 코로나19 방역물품 기증, 호우피해 위로 서한문 발송 등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임을 증명하며 교류의 정을 돈독히 쌓아왔다. 꾸징치 총영사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영록 지사 예방 후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교육감 등 전남지역 주요 기관장 예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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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대 유치 대책위 ‘전남 국립의대 신설’ 필요 캠페인 실시전라남도의회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선국(목포1)·신민호(순천6))는2월 8일 목포역과 순천역 일원에서 설 명절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꼭 필요하다며 성원과 지지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과 최선국·신민호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전남은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 의과대학이 있어야만 상급종합병원이생기고, 상급종합병원이 있어야만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귀성객에게호소하면서 “200만 도민의 염원인 전남 의과대학 신설이 확정될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물론 시·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분야에서 참여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귀성객들은 “전남 지역에 반드시 의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않았다. 한편, 지난 2월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확대한다고발표했지만 ‘전남의 30년 숙원’인 의대 신설은 언급하지 않아 지역민들의 실망감이고조된 상황으로, 전남도의회는 전남지역 의대 신설에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와조속한 응답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1월 제377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의대 신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200만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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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농식품 마을기업-농민 간 상생 모색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순천의 마을기업 쌍지뜰전통식품(주)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농식품기업과 지역 농민 간 상생과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마을기업 현장방문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한춘옥·한숙경 전남도의회 의원, 순천부시장, 유성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주)은 2013년 10월 설립됐다.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판매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지정됐고, 매년 지역 쌀 2천만 원 계약재배와 전남지역 농산물 1억 6천만 원 구입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해옥 쌍지뜰전통식품(주) 대표는 “행정의 체계적 지원과 마을 주민의 단합된 힘으로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환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시대의 획기적 해결 방안의 하나는 마을기업 육성”이라며 “정부 기조가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자생에 방점을 두고 있으므로, 전남도도 자체예산 편성 확대, 판로 및 사업비 개발 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마을기업은 209개소로 전국(1천798개소)의 11.6%를 차지해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소득·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매년 마을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 사진 설명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 방문 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을 방문,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 방문 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 방문 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을 방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