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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 구축 나서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항공 분야)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핵심 구성품인 배터리, 모터, 프롭, 분산 추진시스템 등의 성능·신뢰성 검증 장비와 전기추진체의 운항 소음 등 환경시험이 가능한 성능평가 시설·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항공 분야는 운행거리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운송수단 중 가장 많으며,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해 동력을 얻는 항공기용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이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공모 선정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일원에 미래 항공산업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해 전기추진체 인증시험 수요 기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전기추진체의 부품 평가부터 시험평가, 실증, 인증까지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 항공용 전기추진시스템의 상용화에 대응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이 주관하고,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대학교가 참여한다.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고흥군, KCL과 협력해 사전 기획을 통해 준비해왔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테스트베드, 드론센터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갖춰 항공기의 생산-평가-실증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을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1.2km·700m의 활주로를 보유한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 항공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고흥 드론센터,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우주산업에 이어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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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불국가산단 전선 지중화사업 국가사업 선정전라남도는 대불국가산단 전선 지중화 사업이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223억 원을 투입해 5.07km 구간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불국가산단은 국내 유일 중소형 선박 블록, 기자재 생산 핵심기지로 제작된 대형 블록은 육로를 통해 대형 조선소로 운송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산단의 전봇대와 전선이 그동안 블록 수송에 큰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 기업들은 블록 운송을 위해 매번 전선을 피해 우회하거나 전선 절단 후 재연결하는 불편과 비용부담을 겪고 있다. 선로 절단과 재연결 비용은 500만 원 이상이 소요됐다. 실제로 지난 2월에는 블록 운송차량이 산단 변전기와 충돌해 산단에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업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대불산단 전봇대가 기업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 사례로 전국 이슈가 되면서 전봇대 일부가 제거되기도 했으나 2010년부터 재원 부담 등으로 지중화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또 200억 원이 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지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불국가산단 선박 블록 운송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전봇대가 내년부터 사라지게 됐다. 그동안 정부의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학교, 전통시장 인근 등 일부 구역에만 적용되고 있었으나 전남도는 수차례 국회, 산업부, 한전 등을 방문해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고시 개정을 통해 국비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대불국가산단의 앓던 이, 전봇대가 사라지게 돼 기업들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조선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과 친환경․스마트화를 통한 산업 체질개선에도 최선을 다해 조선업 호황의 기회요인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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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삽진산단에 근로자 문화복지센터 건립목포시가 삽진산업단지에 근로자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조성사업에 삽진산단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센터는 2025년까지 국비 27억원, 지방비 11억 5천만원등 총 38억5천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1,280㎥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삽진산단에 들어설 문화복지센터는 산정농공단지, 세라믹·대양산단 등 4개 산단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근로자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활동에 필요한 식당과 북까페, 스포츠센터, 다목적전시 및 교육장, 공공회의장, 하늘정원 등 문화·복지 편의기능이 한 건물에 집적돼 산단 활성화 및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문화복지센터 건립 이후에는 일반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오염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별관에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복지환경개선은 청년 인구유입과도 연계되는 주요 사안이다. 삽진산단에 건립될 문화복지센터는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충할 것이다” 면서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산단근로자들의 근로·복지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산단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산단 입주기업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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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강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0억 억 원을 투입해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 소재지 주택과 건물 526개소에 대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시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해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에너지원을 설치하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매달 4 ~ 6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통해 사업대상지 전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지만 사업 포기자 발생으로 오는 3월 중순 이후 대상자 추가 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는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을 대상으로 2024년에는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을 사업 대상지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해 강진군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 할 계획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을 통한 가계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복지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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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대표 특산물인 고흥유자와 고흥석류가 3월 8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으로 매우 영예롭고 뜻깊은 수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브랜드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의 직접적인 리서치 참여로60개 부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였다. 고흥유자는 생산량 전국 1위로 해풍과 온화한 기후, 유자의 광합성 성분이타 지역에 비해 높고 당도, 색, 향미성분이 풍부하며, 상대적으로 과즙이 많아 고품질 유자가 생산되고 있다. 또한 유자는 비타민은 사과, 바나나보다 칼슘이 10배 이상 많아 유럽, 동남아등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시장 수출 100만불을 달성하기도했다. 고흥석류는 전국 생산량의 78%를 차지하며, 값싼 수입산과 타 지역 석류에비해 천연 에스트로겐, 탄닌, 펙틴질 등 약리성분이 매우 뛰어나고 항산화 물질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노화 방지, 탈모예방 효과, 갱년기 증상 완화 등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홍콩・미국 등에 수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유자・고흥석류가 전문가들과 소비자가 인정하여 4년 연속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 등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고흥유자・고흥석류가 국내외 시장에 더욱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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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기관 인정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산자부에서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을 위해 ‘전남도 재생에너지 2530 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 등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규모 8.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에너지 분야 세계적 인재양성 요람이 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도민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5GW 도민발전소 건립 등 전남 미래 성장의 마중물이 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또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도민 인식개선 교육을 연 8회 실시하고, 에너지 전환 활동가 30명을 양성했다. 전국 유일의 지자체 에너지 관련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설립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및 육성에도 앞장섰다. 지난 11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계 조사 결과, 2020년 말 기준 태양광․풍력 등 전남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전국 최고인 4.1GW로 전국의 1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의 풍부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면서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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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매출 200억원 돌파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https://www.hnmiso.com)’가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해남미소는 12월 20일 기준 총 2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직영 10년 만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 118억원의 2배 가까운 금액으로 연말까지 100% 이상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 2018년 22억원의 매출이 2019년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100억원, 올해는 200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기별 주요 매출은 설명절 매출 15억원을 비롯해 3~5월에는 고구마, 농산물 가공식품, 쌀, 잡곡 등이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름휴가철이 포함된 6~8월에는 초당옥수수와 매실, 채소, 과일 등이 인기를 끌었고, 3분기는 추석명절 선물세트 등이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특히 가장 인기 상품은 해남군 대표 농산물인 해남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김치, 양념 등으로, 지난 10월부터 김장재료를 사전 예약 판매한 결과 11월부터 12월 초순까지 12만 4,000건,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매출 1순위를 차지한 절임배추 외에도 농산가공식품 29억원, 채소류 24억원, 쌀·잡곡 19억원, 고구마 15억원 순으로 매출을 올렸다. 신규 품목으로 입점한 반건조 생선, 수제떡갈비, 즙, 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빵이 등도 소비자 인기상품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해남미소의 매출 200억원 달성은 전국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으로, 대부분 지자체가 위탁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비해 해남군은 해남미소 전담팀을 꾸리고, 공무원들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내실을 기해온 점이 특징이다. 상담과 주문, 고객 맞춤형 꾸러미 제작 등 쇼핑몰 운영의 모든 과정을 철저한 관리하에 진행하면서 최상의 상품만을 판매한다는 인식을 꾸준히 심어왔다. 공무원 운영을 통해 절감된 위탁 운영 비용은 입점 수수료를 낮추는데 환원하면서 농어가의 이익을 최대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쇼핑몰 입점 농가도 지난해 280개 농가, 1,250개 상품에서 올해는 440개 농가 1,400개 상품까지 늘었으며, 해남미소 자체 회원도 10만 1,152명, 카카오 회원 10만 580명 등 회원수가 2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했다. 올해는 쇼핑몰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마케팅 전담팀을 새롭게 정비하고, 수준높은 해남 농수산물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 전체 매출 중 58%가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됐다. 대표적으로 2019년 지자체 최초 업무 협약한 카카오쇼핑이 41억원, 이마트신세계몰 5억원, 우체국쇼핑몰 3억원 등 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쇼핑 톡딜행사에서는 쌀,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상품이 단 3일만에 1억원 이상 매출로 단일상품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국 대형 판매점을 보유한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해남 농산물 특별전을 열어 고구마, 초당옥수수, 감자, 쌈배추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와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총 9억2,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소비쿠폰, 댓글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쇼핑몰 자체 마케팅 전략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단 하루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할인 행사는 지난해 보다 100% 증가한 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일 평균 8,000만원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려 쇼핑몰 회원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 농수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전문 마케팅에 전념한 결과 200억원 매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내년에는 해남미소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국 최고 공익형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쇼핑몰 개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품질인증 및 향상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해남미소는 위탁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다. 6년 연속 ㈜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 수상했고, 상품등록, 발주, 상담, 정산, 판촉 등을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공익형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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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상업화 실증지원센터 착공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2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의 핵심사업인 드론상업화실증지원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사업으로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164억원(국비 80, 도비 32, 군비 48, 민자 4)을 투입하여, 5G통신을 기반으로무인드론운용시스템 설비와 드론 성능평가 장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중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는 건축 연면적 1,180규모로 외풍조종성시험기, 염수환경챔버, 드론 GPS 및 센서 검증 시뮬레이터, 카본용 3D프린터 구축 공간, Open-Lab/Pilot실이 갖춰지게 되는데 5G 주파수 기반드론의 설계, 시험평가, 제조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공간이다. 또한,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구축과 연계사업으로 올해 8월에 준공된 고흥드론센터 내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3Dㆍ다채널 빅데이터 시스템, 드론용 라이다,초분광 카메라, 열영상 카메라, 다중스펙트럼 카메라,무인충전 스테이션(4층옥상) 구축하게 된다. 전국 유일의 드론 5G 전용망도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으로 벼, 마늘, 양파,유자등 농산물 재배지에서 5G 통신 기반 드론이 실시간으로 수집한영농데이터와영상처리정보를 저장 및 가공처리 할 수 있는 ‘영농형 빅데이터시스템’이 가능하게되어 5G 기반 드론을 활용한 ‘사계절 스마트 영농 플랫폼구축’의 첫 단추가 채워질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실증·확산사업’ 추진으로 5G 기반 드론 제조 실증기반 구축되면 고흥 드론센터 등 기존 드론산업인프라와 함께 큰 시너지를 만들어 고흥은 명실상부한대한민국 드론산업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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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자체-조선기업, 인력 부족 해소 맞손전라남도와 지자체, 대불산단 입주 기업이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손잡고 나섰다. 전남도는 13일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도내 조선․해양기업 대표 및 노동자,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을 개최하고,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에는 전남도, 목포시, 해남군, 영암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를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과 이 두 기업의 협력사 협의회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건의사항은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인상 ▲외국인력 도입 간소화 등 절차 개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의 사무소 승격 ▲정부 산단대개조 사업에 전남 서남권 산단 지정, 총 5건이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사 결과, 2022년 전남지역 조선인력은 1천219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기업 등 산학연관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조선인력 수급 지원 TF팀’ 운영, 현장에서 요구하는 조선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이번 공동 건의문에 담았다. 전남도는 지역의 뜻을 모아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국무조정실,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소관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제도․개선으로 최종 반영하도록 정부와 지속해서 소통․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내년 인력수급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채용특별지원금 최대 900만 원 지원 및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지원 등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내년 총 1천364명의 조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내년 초 조선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선 조선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조선해양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장도 수여했다. 최홍식 신우산업(주) 대표이사, 차동권 대상중공업 차장 등 1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4명)과 도지사 표창(10명)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조선업은 전남 서부권의 경제를 책임지는 전남 대표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시점에 서있다”며 “내년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 건의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떠나간 숙련인력 복귀와 신규인력 유입으로 현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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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신재생에너지자급제, 지방소멸 해결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국회에서 윤재갑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RE100 산업벨트 구축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토론회’에서 “신재생에너지자급제가 지방소멸 해결의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 토론회를 주최한 윤재갑 국회의원, 김회재․위성곤·주철현 의원(가나다 순),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선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의 ‘전남 RE100 산업벨트 구상과 의의 및 정책제언’ ▲이준신(성균관대 교수)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의 ‘분산에너지 확산과 전력계통 개선방향’ ▲이재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선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인 진우삼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성규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부장, 김태기 대한전기협회 신재생에너지처장, 김범조 KEI컨설팅 수석컨설턴트가 패널로 참여해 RE100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55%를 감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탄소 국경세’를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도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에 참여하고, 협력업체에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탄소 국경세 도입과 ‘RE100’ 캠페인은 제조업 비중이 높고 수출의존도가 63.5%에 달하는 한국 경제의 특성상, 기업에 새로운 무역장벽이 될 전망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강원, 충북, 전남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남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과 800MW급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급제’가 실현되면,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부동산․교통․감염병․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인구 부족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 89개 지자체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 생존의 원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갑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자급제는 대한민국의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방소멸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재생에너지 자급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도록 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건설적 대안이 저출산・고령화로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재생에너지자급제가 지방소멸 해결의 대안으로서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올바른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토론회에서 도출한 제안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자급제를 실현하도록 대선공약 반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