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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역민 의견 수렴

기사입력 2021.09.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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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3일 강진 도암면의 전라남도인재개발원에서 지역 주민과 코로나19 환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지만, 사전에 주민과 정보공유가 부족한 점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주민과 상호 간 의사소통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환자 방역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남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과정에서 추가감염 사례는 발생한 적이 없어 지금껏 잘 관리하고 있지만, 환자-직원 간 철저한 동선 분리,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도청-인재개발원-강진군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강진군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 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한다. 지난 7월 개소한 전남도인재개발원에 86, 8월 개소한 나주 다도면의 한전KPS인재개발원에 61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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