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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구례군 벼 잎선충 발생 피해지역 방제 총력

기사입력 2021.07.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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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잎선충방제1.jpg
    벼 잎선충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 (완족부터) 박서홍 농협전남본부장, 조재원 구례농협 조합장, 현동순 농협 구례군 지부장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구례농협(조합장 조재원), 농협구례군지부(지부장 현용순)는 구례 관내 벼 재배농가에서 벼 잎선충 피해가 발생하여 긴급 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벼 잎선충은 7월 중순경 발생하였으며, 피해현황은 159농가의 58ha이다.   이렇게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말한다.


     벼 잎선충은 크기가 1mm 내외로 눈에 보이지 않으며, 주로 볍씨에서 월동을 한다. 피해증상은 벼 잎의 선단부가 흰색으로 변하면서 구부러지고 기형이 된 후에 점점 회색으로 변한다.  낟알의 크기가 줄어들고 흑점미가  발생하여 쌀의 수확량 및 품질을 저하시킨다.

     

    벼잎선충방제2.jpg
    긴급 방제 실시 현장

     

     

     전남농협은 구례농협 공동방제단을 긴급 투입하여 3회에 걸쳐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벼 수확량 18%~20%정도 감소가 예상되고, 흑점미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벼 잎선충은 벼 농작물재해보험 특약 대상에서 제외되어 농가의 피해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서홍 본부장은‘벼 잎선충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고품질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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