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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두 배로 돌려준다

기사입력 2021.07.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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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제공 청사 갤러리.jpg

    전라남도는 20일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세 번째 만기 적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 동안 납입하면 전남도가 같은 금액을 지원, 만기 때 총 720만 원과 이자를 찾아가는 곱빼기 적금통장 사업이다.


    2018년 7월 가입해 3년 동안 꾸준히 적금을 납입한 청년 61명이 이자를 포함 1인 최대 758만 원을 지급 받았다.


    만기 적립금은 주거비 57%와 취·창업자금 28%, 그리고 결혼자금 15% 등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를 위해 활용된다.


    오는 8월 2일 2018년 8월 가입자 18명에게 네 번째 만기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누적 1천303명의 청년이 만기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전남도는 실직․질병․사고 등으로 적립이 어려운 청년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적립을 일시 중지하는 ‘납입 일시중지제’를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하고, 가입 기간 중 신용불량, 파산에 따른 중도해지의 경우 2년 이상 납입 시 자립지원금을 지급하도록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오는 9월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대상자 500명을 추가 모집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이 희망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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