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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21.07.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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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목포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 확대 운영.jpg

     

    목포시가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이하 이동빨래방)를 확대·운영한다.


    이동빨래방은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스스로의 힘으로 세탁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를 직접 찾아가 빨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동빨래방 확대·운영은 최근 꿈ㆍ희망ㆍ미래복지재단이 이동빨래방 차량 구입을 위해 목포복지재단에 1억2천만원을 지정 기탁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목포복지재단은 이동빨래방 수행기관인 전남목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남목포지역자활센터가 이달초 차량 제작을 의뢰한 상태로 확대·운영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시는 당초 목표 모금액이 초과 달성됨에 따라 빨래 차량 뿐만 아니라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수거·배달하는 경차도 구입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이동빨래방 차량에는 21㎏ 용량 드럼세탁기 2대, 16kg 용량 건조기가 1대 탑재돼 있다. 주 이용 계층이 원도심의 좁은 골목길 주택에 거주하기 때문에 통행이 용이한 소형 차량(1.2톤)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동빨래방은 행정복지센터를 주 단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동식은 지역별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운행하고, 고정식은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포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거액을 기탁한 꿈ㆍ희망ㆍ미래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동빨래방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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