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장흥군, 화재피해 가정 새 보금자리 ‘첫 삽’

기사입력 2022.02.10 09:3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화재 피해 가정 주택신축 (2).jpeg
    화재 피해 가정 주택신축

    장흥군은 화재로 집을 잃은 저소득가정의 주택신축을 위해 기초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착공한 주택신축은 화재가 났던 자리인 장흥군 관산읍 방촌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새 보금자리의 기다리는 가정은 지난해 9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오갈 곳이 없어 마을 유선각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려운 사정을 접한 장흥군은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전기밥솥, 온수매트, 이불, 쌀 등을 지원했다.

     

    군은 새 보금자리가 마련될 때까지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장기적인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화재 발생 후 5개월 간 서울, 무안 등 복지기관과 지역 후원자들을 찾아다닌 결과, 주택신축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방촌마을 주민들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한가가 주택신축을 위한 사업비를 후원했다.

     

    여기에 장흥지역건축사회 가산건축사의 설계 및 인허가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경계·분할 측량 지원이 더해져 56의 아담하고 따뜻한 주택이 지어지게 됐다.

     

    주택신축은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화재로 상심이 컸을 가정에 큰 힘을 보태신 방촌마을 주민들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한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주거·생계·의료비 지원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