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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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굴구이, 겨울 몸보신에 ‘최고’장흥 굴구이가 전남도가 ‘겨울 몸보신 식도락 여행’이란 주제로 추천한 제철 음식에 선정됐다. 실재로 굴구이는 겨울철 장흥군의 최고 별미로 손꼽힌다. 장흥 사람은 물론, 외지에서도 굴 구이의 맛에 반해 바닷가 구석진 마을까지 방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벌겋게 피워 오른 장작불 위에 바다에서 막 건진 굴을 올려놓으면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바다 냄새가 진동한다. 준비된 소도(小刀)로 하얀 속살을 발라 입안에 넣으면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세상 부러울 것 없다. 장흥에서도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이 굴 구이로 유명하다. 마을 앞에서 건져낸 자연산 굴을 직접 구워 먹으니 싱싱함은 두말할 것 없다. 남포마을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에 굴을 직화로 구워내 구수함이 두 배다. 관산읍 죽청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굴 구이집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죽청마을에서는 양식 굴을 잘 달궈진 철판위에 구워 먹는다. 자연산 굴에 비해 알이 굵고 가스불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식객들이 많이 찾는다. 친황경 장흥무산김과 매생이도 장흥군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제철음식이다. 착한김으로 더 유명한 무산김은 지난해 ‘ASC-MSC 국제 친환경인증’을 취득하면서 몸값을 높였다. 국민 안전먹거리 무산김은 일반제품 보다 밀도 있게 자라 김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는 득량만의 대표적인 무공해 식품으로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은 겨울철 최고의 별미다. 매생이국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나 색다른 맛을 위해 굴이나 떡국 떡을 함께 넣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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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미국 방문 성료김희수 진도군수를 단장으로 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이 7박 9일간의 미국 순방을 무사히 마쳤다. 군은 현지 대규모 한인시장인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남체인(대표 하기환)과 500만 달러 수출 협약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소재 메가마트 등 미국 현지 4개소에서 진도군 농수산물 판촉 특별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는 미쉘 박 스틸 미국 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국외연수 중이던 노관규 순천시장을 면담하고 진도군의 농수산물 수출 방안과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등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진도군의 이번 미국 방문은 경제협력과 함께 문화와 사회 전반적인 측면에 걸쳐 미국과 첫 교류의 디딤돌을 놓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진도군의 농수산물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미국 시장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 모두가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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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과 목포신협, 천사섬 압해동초등학교 동트리마을학교 섬마을 피아노 교실 후원목포신협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천사섬 신안군의 압해동초등학교의 돌봄의 일환인 동트리마을학교 섬마을 피아노 교실을 후원하였다. 전교생이 37명에 불과한 이 작은 학교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참여하여 배우고 작은 음악회까지 열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동트리마을학교는 신안군 압해도 장감리・신장리 지역주민들에 의해 올해 신안군 학교돌봄터 1호로 개소하여 압해동초등학교 학부모・교사・학생들과 함께 맨손어업 면허를 취득하는 등 신안군 어디서나 펼쳐져 있는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이색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목포신협 조성철 이사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주고 간단한 용돈기입장을 활용한 경제 교육을 약 30분 동안 진행하였다. 한편, 목포신협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평화복지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통해 멘토링 사업, 매년 김장나누기, 복지재단기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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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신협, 목포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기부와 봉사신협사회공헌재단이 함께 1004섬 신안군 압해도에 위치한 신안해양과학고의 방과후 축구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유니폼과 축구공 등 25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후원하였다. 목포신협 조성철 이사장은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꿀팁 등 약 1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유용한 실생활 금융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시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목포신협은 매년 수익의 일부를 문화/체육/복지 등의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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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리퍼브 매장 오픈 온라인 반품 되는 모든 상품물가상승으로 가벼워진 장바구니를 채워줄 수 있는 리퍼브 시장이 뜨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판매매장 어썸마트가 목포(이마트 건너편 구)삼성디지털프라자)에 20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여 질 좋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리퍼브란? 판매장에서 전시되었거나 고객의 단순 변심등으로 인해 반품이된 사용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실상 새제품을 파격할인하여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리퍼브 상품 유통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된 만큼 소비자들의 단순 변심, 미세한 흠결등으로 반품되는 상품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며, 이러한 상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리퍼브 상품 유통 시장도 확대되었다. 국내 리퍼브 시장 브랜드인 ' 어썸마켓' 은 홈플러스 익산점을 시작으로 전주 완산점, 인천 계산점, 경기 오산점, 경기 하남점, 경기 서수원점에서 리프브 상품 전문 판매 코터를 개설하여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 본사의 적극적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반품된 상품들은 대부분 폐기가 되었으며, 막대한 폐기 비용이 발생되었다." 국내 리퍼브 시장 확대는 기업의 폐기 비용 절감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실속 소비와 환경 문제 해결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친환경적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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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韓甲洙) 도예가 회화적인 기법, 조형적 깊이를 더한 "기억나무" 기획 초대전(23년 2월 1일~ 23년 4월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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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韓甲洙) 도예가 회화적인 기법, 조형적 깊이를 더한 "기억나무" 기획 초대전 (23년 2월 1일~ 23년 4월 30일) 개최한갑수 도예가의 기획 초대전 '기억나무'가 오는 2월 1일 부터 4월 30일까지 광주 바로 병원 갤러리바로에서 열린다. 한갑수 작가는 고슴도치, 도깨비, 장승 시리즈 등을 통해 도자예술의 해학적인 변형을 다채롭게 시도하였다. 이번 전시는 그가 수 년 전부터 주력하고 있는 '기억나무' 일반에 전시하는 첫 자리이며, 회화적인 기법으로 조형적 깊이를 더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주제로 삼고 있는 '기억나무'의 '가시'에는 작가의 지난했던 시간과 기억을 투영하고 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완성하기 위해 다녀간 지난 모든 기억들을 불러와 해후하고 화해하는 자리로서 작가에게도 소회가 남다른 전시다. 나비 하나, 꽃 한송이 곁을 두지 않는 '기억나무' 는 적막하지만 당당한 구도자의 모습이며 '가시밭길' 을 겉고 있는 도예가의 모습과 닮아 있다. 한갑수 도예가는 '한 그루 나무가 하나의 생(生)이다. 오늘의 생은 지나간 기억과 다가올 날에 끊임없이 조율되며 변형되어 간다. 그렇게 숱하게 다시 태어나는 것이 '기억나무'이다. "전시장이 각자의 특별한 기억과 조우하는 숲이 되길 바란다." 고 작가 노트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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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할배열전’ 유쾌한 할배들 은행 털러 장흥에 오다”장흥군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할배열전’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은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개최된다. ‘할배열전’은 극단 시민극장의 창작 초연 연극으로, 친구인 세 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범죄를 모의하다가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모의 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 이면에 자리 잡은 노인들의 고뇌와 좌절, 희망과 다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블랙코미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장흥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고 장흥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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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이난, 해남의 해양사를 탐구하다’해남군은 지난 1일 해남문화원에서 해남의 해양사를 주제로 대학생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목포대학교 학생심포지엄팀에서 지난해 11월 교내 학술 심포지엄과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발표 등을 거치면서 정리된 성과물을 마지막으로 해남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발표회는 강봉룡 지도교수의‘해남은 우리나라 해양성 지문화(地文化)의 백미’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8개 주제 발표와 참석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는 ▲고대 해남 백포만 일대 포구 세력의 대외교류(선승규 팀장, 당시 3학년) ▲해남 화원‘초기 청자’의 생산과 해양 유통(강승재, 3학년) ▲여몽연합군의 진도삼별초 공략과 해남 삼지원(이재용, 4학년) ▲전라우수영 체계의 성립과 해남의 수군진(김효주, 4학년) ▲을묘왜변과 해남 달량진(이고은, 3학년) ▲정유재란기 명량해전과 해남의 우수영(김정호, 3학년) ▲해남 윤씨가의 도서해양 친화적 인식과 섬 생활(이혜주, 3학년) ▲설화로 보는 해남의 해양문화와 해양교류(오원빈, 4학년) 등이다. ▲해남‘어촌 뉴딜 300사업’의 현황과 전망(김상우, 3학년)은 학생 개인의 사정으로 발표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책자에서는 만날 수 있다. 강봉룡 교수는“서해와 남해의 결절점(結節點)에 위치하고 해남반도, 산이반도와 화원반도의 세 반도로 이루어진 해남은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백미에 해당한다”며“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남의 해양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록 학부생들의 작업이긴 하지만 첫 작업인 만큼 그 의미는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학술발표회를 계기로 역사문화에 대한 소통을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이번 학술발표회가 해남의 해양사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고,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좋은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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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90분’ 신조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5월 7일 취항전남 진도군에서 제주까지 90분대에 주파하는 항로가 새롭게 개설된다. 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오는 5월 7일(토) 진도항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에 앞서 6일(금) 오후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조 쾌속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수한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 사(社)에서 건조했다.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t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카페리선이다. 새로운 제주 뱃길이자 육지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단거리·최단시간 항로인 진도~제주는 직항 운항 시 9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90분의 기적! 진도와 제주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 관광 활성화와 교통권 확대에 나선다. 진도군은 진도항에 임시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 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쾌속 카페리 취항으로 관광객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타모니카호는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편안하고 고급화된 좌석 구비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침으로 운영된다. 항공기와 같은 최고급 좌석인 비즈니스석,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석, 다도해의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오션뷰석 등의 좌석제가 운영된다. 선내에는 파리바게트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날씨로 제한되었던 추자도의 낚시·올레길 관광 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은 세방낙조, 진도개테마파크, 운림산방 등 유명 관광지와 케이블카, 대형 리조트, 해상유람선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먹거리가 즐비해 제주 관광과의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도~제주 항로는 매월 첫 번째·세번째 목요일 정기휴항일을 제외하고, 연중 일일 왕복 2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항↔제주항 선박 취항으로 전남 서남해안 중심도시인 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유래 없는 코로나 비상상황으로 신규 취항 결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새로운 항로 개척을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여행객들의 이동수단의 폭과 질을 높이는 등 연안해운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