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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마이스산업 활성화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마이스(MICE) 행사 유치 증대로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개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마이스 관련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배 늘어난 4억 원으로 증액하고 전남만의 특화된 마이스 시설을 활용해 행사 유치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 인센티브 행사를 타깃으로 하고 개최 지원 항목에 기업 회의, 포상관광 항목을 신설해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남에서 개최 실적이 없는 마이스 행사를 처음 개최하는 경우 지원금을 가산 지급하는 ‘전남 마이스 첫 만남 지원’을 마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휴양형 마이스 지정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와 전남만의 특색있는 유니크베뉴 지정 시설을 활용하는 마이스 행사에도 각각 인센티브를 가산 지급한다. 지원금 산출 조건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반영하는 조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만 총족하면 된다. 국제회의 개최 최대 3천만 원, 국내회의 개최 최대 2천만 원, 개최지가 미확정된 기관·단체의 국제행사를 전남으로 유치한 경우 최대 300만 원, 호남권 마이스 연계 최대 500만 원 지원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마이스산업은 지역경제와 관광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인센티브 지원으로 다양한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을 유치해 전남이 청정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http://jeonnam.go.kr) 공고문과 전남관광재단 누리집(http://ijn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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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원전라남도는 청년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은 전남도가 2021년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49세 이하 부부가 대상이다. 혼인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직전까지 부부 모두 전남에 6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부 중 누구라도 이전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수령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신청 기간을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1년 6개월까지로 늘렸다. 기존 1년이었던 신청 기간이 지나 결혼축하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결혼축하금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 축하금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대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전남이 최초로 시행해 그동안 8천800여 부부가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부부가 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군과 협력해 제도 개선도 함으로써 청년이 전남에서 결혼하고 미래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외에도 청년 취업자 주거비 확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운영, 꿈사다리 공부방 운영 등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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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목포해양대학교 목포 존치 희망 입장 밝혀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인천대학교 통합(안)에 대해 깊은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입장문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 ‘대학 미래 생존전략’주제의 내부 정책공모 공청회 결과 ‘인천대학교와 통합(안)’이 44%로 최대 다수(안)로 나온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입장문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1952년 도립 목포상선고등학교로 출발해 해양도시 목포와 함께 성장해 온 목포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면서 “이번 정책공모 결과(안)대로 인천대학교와 통합이 추진된다면 목포시의 역사와 목포시민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는 것으로, 22만 목포시민을 대표해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유치가 어려운 것은 지방대학의 일반적인 문제”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지역대학들이 서로 힘을 합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목포시에서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목포 존치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분한 시간을 거쳐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상생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부탁한다”면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세계가 인정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해나가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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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세계적 수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정부의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추진 방침에 환영 입장을 표하고, 세계적 수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약 1년 만에 예타 면제가 추진됨에 따라 국가산단 조기 조성을 통한 우주발사체 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 구축과 관련 기업 집적화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 스페이스 시대, 전라남도가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계에서도 이번 발표를 크게 반기며,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고흥이 글로벌 우주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힘써 세계적 수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고흥이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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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및 자동차 표지 발급’ 실시강진군이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2월부터 임산부 및 태아의 교통안전과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임산부 전용 안전 벨트와 자동차 표지를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복부를 압박하는 벨트 줄의 위치를 조정해, 골반과 허벅지를 편안하게 고정시켜 주는 전용 안전띠로 복부 압박감을 줄이면서 교통사고 발생 시 임산부와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든 16주 이상 임산부로 최대 6개월까지 무료 사용 후 보건소에 반납하면 된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가 공공시설 주차장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표지이다. 임산부 1명당 1대의 자동차를 임산부 차량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임부 등록 시 신청하면 된다. 강진군은 이외에도 출산가정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최대 154만 원의 산후조리비용을지원하고 있다. 또한 난임부부는 소득에 관계없이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일부를 시술 종류 및 연령에 따라 20~11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에게는 1인당 180만 원 범위 내 한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임신·출산장려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 보장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사소한 것까지 섬세하게 챙겨, 출산 친화적인 강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관련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지역보건팀(☎061-430-5216)으로 하면 된다. *사진 설명 : 임산부가 임산부 전용 차량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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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초록믿음’ 리뉴얼 오픈 전품목 20% 할인전남 강진군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산뜻한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할인행사는 청자축제 개장날인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된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받는다. 이번 리뉴얼은 초록믿음이 군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반값 가족여행’을 통해 돌려받는 강진사랑상품권의 사용처로 지정됨에 따라 쇼핑몰에 ‘착(chak)’을 탑재해 지난 14일 오픈했다. 기존 초록믿음 쇼핑몰 상품과 더불어 강진쌀, 쌀귀리, 소상공인 제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착(chak)’ 앱을 통해 강진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고, 이번 할인 이벤트와 중복 수혜를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실감하는 혜택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재구축에 따라 기존회원들도 재가입이 필요하며, 회원 가입자에게는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기프티콘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종료된 초록믿음 설맞이 행사를 통해 22일간 쇼핑몰 회원 수가 460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설맞이 행사 대비 매출액이 19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설명: 초록믿음 쇼핑몰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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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함께 돌보고 키우는 ‘키움놀이 카페’ 개소강진군이 지난 15일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집 3층에 아동친화 및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강진군 직장 내 어린이 놀이시설 ‘키움놀이 카페’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시작 첫날, 30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했으며, 풍선으로 장식된 아기자기한 놀이공간에서 축하 폭죽을 터트리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집 1~2층에서는 4차산업혁명 체험, 공예체험, 동아리활동 등 청소년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됐다. 양육비용 부담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강진군 육아수당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으로 확대·지원되고 있지만,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강진군 관내 많은 놀이시설들이 설치돼 있으나 학교와 어린이집 놀이터는 이용하기가 어렵고 놀이기구 또한 다양하지 않아 만족도가 낮았다. 또한, 이용률이 높은 편인 육아지원센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청소년 문화의집 및 수련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시설로 초등학교 저학년이 갈 만한 곳이 없었다. 이에 강진군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놀이공간과 함께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함께 둔 가정이 갈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군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키움놀이 카페’를 개소했다. ‘키움놀이 카페’는 연령별로 다른 놀이문화를 반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유아방과 아동방을 분리했다. 영·유아방은 5세 미만이 부모 동반하에 이용이 가능하며, 부모들의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육아카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모가 일을 하며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컴퓨터 등을 갖추고, 수유의자‧아기침대가 있는 수유실도 마련했다. 아동방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며, 레고, 슬라임‧클레이,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학원이 끝난 후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책을 읽거나 숙제도 할 수 있다. 또한 영·유아방과 아동방은 유리로 구분돼 있어 영·유아방에서 동생을 돌보는 부모가 아동방에서 큰아이가 노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는 청소년 문화의집 1~2층에서 댄스, 포켓볼, 노래 등을 즐길 수 있어, ‘키움놀이 카페‘ 운영을 통해 0세부터 17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전국 최고, 최장의 육아수당 정책에 따라 전라남도‧시군 출생수당이 신설되는 등 강진군은 저출산 정책에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지역 내 아동‧부모들의 어린이 놀이터 확충에 대한 수요를 적극 수렴해 키움놀이 카페를 개소했고 이를 시작으로 아동 양육‧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강진군이 지난 15일 키움놀이 카페를 개소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가 학부모, 아이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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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축제-관광-경제 시너지 시작된다!축제의 도시, 강진군이 올해 첫 축제의 포문을 열어줄 ‘강진청자축제’를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52회째를 맞이한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는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물레와 놀래’를 테마로 물레를 직접 돌리며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흔치 않은 체험 코스가 마련되며, 여기에 발맞춰 ‘전국 물레 성형 경진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띄운다.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의 이름으로 선보인다. 차와 도자의 만남을 통해 ‘이한영 차문화원’에서 제공하는 강진 차와 청자 찻잔을 같이 판매하며, 장미와 청자의 만남에서는 ‘화훼의 도시, 강진’의 명성에 걸맞게 칠량에서 공수된 저마다 다른 15가지 빛깔의 장미들을 청자 화병에 꽂아, 청자의 바탕색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해 청자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땅심화훼법인에서 관광객들에게 장미 천송이를 나눠줄 예정이다. 18년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한 다산(茶山) 정약용이 극찬한 강진의 ‘차’와 전남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장미’와 도자의 앙상블은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한다는 점에서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마케팅 축제로 평가받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봄봄 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청자 체험부터 이른 봄날 한때를 보내기 손색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인기 뮤지컬 ‘브래드 이발소’와 ‘신비 아파트’가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에 한정해 축제장 주무대와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하루에 2회씩 공연해, 관광객들을 축제장은 물론, 읍내 상권으로까지 모이게 한다는 전략이다. 축제장 한 켠에는 강진 주요 정책 4총사인 푸소, 고향사랑기부제, 반값 가족 관광 강진, 4차산업혁명 활용 등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며 ‘대면 군정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자축제는 남도의 온화한 기후를 무기 삼은 봄내음 물씬 풍기는 축제로, 이미 꽃망울을 터뜨린 축제장의 홍매화와 지난해 5월부터 군에서 정성으로 관리해 온 유채꽃밭이 마음 급한 상춘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개막식인 24일은 대보름으로, 군은 대보름 전통 먹거리 체험을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하며, 윷놀이, 연날리기, 투호, LED 쥐불놀이 등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도 준비된다. 지난해 관광객들의 피로를 풀어줬던 족욕 체험장은 두 배로 확장했고 까페와 체험장으로 이용되었던 대형 에어돔을 올해는 3개로 늘렸다. 여기에 지역의 탄탄한 기업인 ‘동원 F&B’에서는 ‘청자골 치즈 만들기’를 운영하며, 읍내 한 병원에서 축제 후원을 문의해 오는 등 강진군의 기업과 상가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축제 분위기는 한결 고조되고 있다. 읍면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위한 ‘군민이랑 놀래day’도 눈에 띈다.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군민 데이’를 선정해, 축제 기간 중 총 나흘은 대군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성공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군민이 먼저 단합하고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강진원 군수의 신념이 반영됐다. K-컬처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조우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된다. 강진 민간요에서 개발한 신상품은 박물관 속의 청자가 아닌 다양하고 아름다운 생활 자기로서 청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상품들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토) 개막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고, 개막 축하쇼는 가수 장민호를 비롯해, 홍진영, 서지오, 문희옥, 양지원, 모세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목포MBC, 여수MBC, 강진군 기관 SNS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되며, 녹화된 개막쇼는 이후 목포MBC를 통해 별도 방송될 예정이다.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도 청자축제 관광객 몰이에 큰 동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백축제는 만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백나무 1,500여 그루의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다산과 혜장스님이 나눈 역사적 공간인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에 이르는 1km의 오솔길은 소나무, 비자나무, 차나무 등 천연림이 우거져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호젓하게 걸어보기 그만이다. 특히, ‘반값 가족여행 강진’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청자축제가 견인하고 반값 혜택이 밀어주는 관광도시, 강진의 올해 첫 도전에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지 벌써부터 지역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 반값 관광에는 2월 15일 기준, 1,987팀 5,829명이 신청했다. 반값 여행은 강진 이외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이 사전 신청 후 강진을 방문하면, 강진 여행 중 소비금액의 50%,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가족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관광객 대거 유입의 수혜를 관광업(3차산업)은 물론, 강진의 특산물 등 1차산업까지 그 파급효과를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골목 상권과 함께 강진 경제 전반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갑진년 새해, 축제의 도시 강진의 첫 막을 올리는 강진청자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감동은 두 배로 비용은 절반으로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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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해안지역 마을 중심 C형간염 항체검사 실시장흥군은 「전남 C형간염 퇴치사업」의 대상지로 해안 지역이며 20세 이상 성인 인구1,500명 이상 참여가 가능한 ‘관산읍’을 선정, 2월 14일부터 C형간염 조기 발견을 위한 HCV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으로 HCV 항체 검사 양성자에 대해 확진 및 유전형 검사를 실시하고, 중위소득 130% 이하 치료 대상자에 대해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사회적 관심도도 낮아 예방 및 발견이 어렵다. 또한 치료 지연 시 간경화·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나, 현재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99% 완치가 가능하여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 지역 선정 기준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는 감염병 지원 사업인 만큼, 관산읍 대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기회에 C형간염의 비용 부담 없이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받아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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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맥류 생육재생기 웃거름 주세요!”진도군이 고품질 맥류 생산 관리에 필요한 맥류 습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포장 관리 당부에 나섰다. 맥류 생육재생기는 겨우내 안전한 월동을 위해 생장을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이른 기온이 상승하면 생육을 다시 시작해 양분 이동이 시작되는 시기로 속잎이 1cm 이상 자라거나 새 뿌리가 2mm 정도 보이는 때이다. 군은 이 시기를 2월 상순으로 보고 10일 이내 웃거름 주기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맥류 습해 예방을 위해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육재생기에 접어들면 맥류 생육에 많은 양분이 필요해 10일 이내 웃거름을 10a당 요소 10~12kg를 시용하고 생육상태에 따라 2회로 나눠 줄 수 있다. 특히 사질토이거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포장은 20일 간격으로 요소 5~6kg을 나눠줘야 뿌리 생장 촉진과 충분한 줄기수 확보로 이삭의 알 수가 많아지고 등숙률을 높여 수량과 품질이 향상된다. 단, 비료 과다 사용은 쓰러짐과 병충해에 취약해져 생육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최근 잦은 강우로 논에 물이 고인 포장이 많아 뿌리의 산소부족에 따른 양분과 수분 흡수가 억제돼 맥류 습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배수로 정비를 통해 빠르게 물을 빼야 하고 황화현상 등의 피해 발생 시에는 요소 2% 희석액(요소 400g/물 20ℓ)을 10a당 100ℓ씩, 2~3회 살포해야 한다. 맥류 봄파종 적기는 2월 중하순으로 최소 3월 상순까지는 완료해야 하고 남부지역은 2월 상순도 가능하지만 맥류는 습해에 취약해 토양상태를 잘 고려해야 한다. 파종량은 10a당 20~25kg를 파종해야 수량 확보에 유리하고 비료사용량은 질소 9.5kg/인산 7.5kg/칼리 4.0kg를 전량 밑거름으로 뿌려야 한다. 봄파종 후 수확 시기는 6월 20일 전후이므로 후작물과의 작부체계를 잘 고려해야 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재생기 이후 적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웃거름 적기 시용과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와 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