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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담금질2차 집행부 준비상황 전라남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여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체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경기장 안전 점검부터, 교통·수송 대책, 숙박업소 및 음식점 친절·위생 관리,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 등 손님맞이까지 전체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5월 행락철과 체전 기간이 겹쳐 많은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규모 인파관리, 관광지 주변 경기장 점검 등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여러 문화행사도 체전 기간 중 열기로 했다. 제3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를 열어 체전을 찾을 전국 청소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목포 평화광장과 남악 김대중광장 일원에서 선수단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시군 지역축제, 문화행사 등도 체전기간 전후로 집중 개최된다. 5월 14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전남을 대표하는 ‘첨단기술·꽃·나비’를 키워드로 스포츠를 통해 공존하고 성장하는 무대를 만들 방침이다. 또 방문객이 먹고 자는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식품 분야 준비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응대 등 손님맞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숙박·식품종합안내센터 운영, 1숙소 1담당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한 축인 자원봉사자도 당초 목표 1천190명의 140.6%인 1천673명이 모집돼 올해 체전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안내, 경기 운영 지원,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자매결연 응원단 1만 6천886명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를 응원하고 사기와 활력을 북돋을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은 40여 일, 현장 위주로 철저히 점검해 경기 내외적으로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소년(장애학생)체전을 치르자”고 강조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천여 명이 참가해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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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 첫발’ 청년에게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전라남도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미성년에서 청년이 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5천549명에게 신청 순으로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 청년이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의 누리집·모바일 앱에서 이용을 신청하면, 나이와 주소지 확인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발급 자격 확인 후 10만 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5만 원은 올해 상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이며, 발급 관련 안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이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분야 관심을 환기시키고 문화예술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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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힘찬 비상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명실 공히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주희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제주(주 4회), 중국 장가계(주 4회), 연길(주 2회), 5월부터 일본 사가(주 3회)를, 진에어는 5월 초부터 제주(주 2회),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위해 김영록 지사가 항공사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 큰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와 노선 다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원했던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했다. 항공사 운항 장려금 도입은 정기선 유치를 위한 것이다. 신규, 재운항, 증편 국제 정기선 운항 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한 결과 정기노선 확보와 공항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감소된 이용객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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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력이음바우처’로 여성 구직 지원전라남도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구직에 필요한 취업·면접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 이용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력이음 바우처 이용자에게는 취업·면접 준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5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일 기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에 구직을 등록한 30~65세(1959년생~1993년생)로, 재취업을 바라는 중위소득 150% 이하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다만 고용노동부 구직촉진수당, 취업활동비용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 여성 농업인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바라는 경력단절여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력이음 바우처 카드는 신청 시군에 소재한 농협은행 시군지부에서 발급하고, 연말까지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입, 취업 관련 자격증 강좌 수강,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재취업을 바라는 여성의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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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사업 책자 제작·배부목포시,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사업 책자 제작·배부 목포시가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 혜택을 담은 2024년 「한눈에 보는 목포시 출산지원사업」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했다. 안내 책자는 ▲사전 임신 건강관리 준비 ▲난임지원 ▲출산준비 ▲영유아 지원 등 33개 지원사업을 담은 종합 안내서로 사업의 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문의처 등 대상자별 지원사업을 상세히 수록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손쉽게 목포시 보건소 누리집에 접근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책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및 하당보건지소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한곳에 모아 정리한 안내서인 만큼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모든 시민에게도 활용도가 큰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책자로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저출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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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모든 가금 사육농장·전통시장 등 일제검사전라남도는 오는 26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거래상인 차량 등 570개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및 잠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추진한다. 전남지역은 지난 6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설정된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겨울 철새가 일부 남아 있고 과거 봄철 간헐적 발생 사례가 있어 아직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 소독 지원, 가금농장 소독캠페인,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주요 방역 조치를 3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에선 지난 1월 25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지만 과거 봄철 철새 북상 시기에 잔존 바이러스에 따른 발생 사례가 가끔 있었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위험요인이 사라질 때까지 소독 및 출입통제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경기 1, 충남 3, 전북 18, 전남 8, 경북 1 등 5개 도에서 총 31건이 발생했다. 전남에선 고흥 1, 영암 2, 무안 3, 장흥 1, 보성 1 등 5개 시군에서 8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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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비자제도 규제 개선으로 조선업 인력난 숨통전라남도는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했다. 이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아,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지역 조선업계는 이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채 퇴사하거나, 해외 도입 추천서가 발급됐는데도 비자가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특히 기존에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도 비자가 6개월만 연장(통상 2년 연장)돼 고용 불안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한 숙련인력의 유출 우려도 상당히 컸던 상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숙련기능 인력과 지역 특화형 비자를 제외함으로써, 외국인 인력 수급에 원활해질 전망이다. 외국인력(E-7)은 현대삼호중공업에만 1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불산단과 대한조선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진입함에 따라 인력 수요가 급증했으며, 전남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위해 불합리한 비자제도 개선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 그동안 ▲숙련기능인력(E-7-4) 전환기간 단축(5년→ 4년) ▲특정활동 외국인력(E-7) 소득기준 국민총소득(GNI) 80%→ 70% 완화 ▲고용허가제(E-9) 조선업 쿼터 신설(연 5천 명) ▲지역특화비자 1년 이내 근무처 변경 제한 등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업은 서남권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조선업 인력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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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전남도의회는 3월 12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2월 15일 ‘대학미래생존전략 정책 공모’를 통해 목포대학교와 통합안을 제치고 인천대학교와의 통합추진안을 선정했다. 최종 결선투표에서 교직원의 76%는 목포대와 통합을 찬성하였으나 교수 70%가 인천대와의 통합을 찬성하여 교수들의 집단 이기주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결정의 문제점을 인식한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목포해양대-목포대학교와의 통합추진을 촉구하게 된 것이다.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지역핵심대학인 목포해양대가 인천대와 통합한다는 결정은 지역사회를 동요하게 했다. 지난 2월 28일 목포시민단체는 목포해양대 앞에서 통합결정 파기와 통합추진 교수단의 사과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목포해양대의 인천대와의 통합안은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포기하는 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인천대와 통합을 추진한다면 글로컬대학30이나 RISE 사업에 신청할 수 없으며, 전라남도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깨지고 지역사회의 불신을 가져올 뿐이라며 목포대와의 통합을 통해 두 대학을 포함한 전남 서남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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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기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작업 착수전라남도는 15일 제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위한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해 2기 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추천기관인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경찰청장, 광주지방법원장으로부터 각 1명씩 추천받았으며, 당연직으로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2명의 자치경찰위원을 추천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가 1명, 도의회가 2명, 도 교육감이 1명,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가 2명, 국가경찰위원회가 1명을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각 추천기관은 대상자를 확정해 도지사에게 통보한다. 김영록 지사는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성비 균형이 적절하게 이뤄지면서 지방자치행정과 경찰행정에 학식과 덕망을 갖춘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5일 출범하며 임기는 3년이고 연임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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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볼 권리 확대, 현장해설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3월 12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통계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라남도 내 시각장애인은 13,412명으로 이 중 17.8%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더욱이 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점자 해독이 불가능한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 정보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해설은 각종 행사 및 기념식 등의 시각적 요소를 음성으로 생중계하며시각장애가 있는 참석자에게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현장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이번 조례안은 현장해설이 가능한 시설 및 설비, 전문인력 양성, 관련 법인 단체 지원 등 현장해설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회식 의원은 “정보 취약계층에 속하는 장애인들이 사회활동 시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들은 현장상황과 흐름, 영상물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즉각적인 시각 정보 제공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각장애인 역시 다양한 문화와 예술 행사 등을 불편 없이 즐기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해설 활성화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3월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