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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는 안전한 전남 해수욕장에서전라남도는 9일부터 고흥 남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진도 금갑 해수욕장 등을 시작으로 8월 29일 폐장하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까지 총 54개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10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피서지다. 특히 전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환자 발생은 가장 적은데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운용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하계휴양지 이미지가 높아 이번 여름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도 사전예약제로 시행하는 안심 해수욕장 12개를 운영해 해수욕장 밀집도와 혼잡도를 사전 조정함으로써 이용객 안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안심 예약제 해수욕장은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익금, 보성 율포,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영광 가마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 신안 백길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이용자가 해양수산부 ‘바다여행’(www.seantour.kr)이나 도,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날짜, 시간대를 지정 예약해 방문토록 하는 제도다. 수용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예약자는 예약된 일시에 주 출입구로 입장해 발열 체크, 손목 밴드 착용 후 지정한 구역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체온 스티커를 제공하고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고유번호를 부여한 안심콜을 운영해 이용객 출입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주변 민박, 카페, 식당 등에 대해서도 영업주, 번영회와 협조해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자만 입장토록 유도하고, 콘도 등 대형숙박 업소는 등록부 작성 등을 통해 이용객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예약제를 적용하지 않는 42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발열체크와 손목밴드 착용 등 예약제에 준하는 방역체계로 운영한다. 시군별로 방역인력 채용, 방역물품 준비, 샤워장과 화장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주기적 방역 등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세워 추진토록 했다. 또 파라솔, 로프 등을 이용한 이용구역 설정 등 코로나19 대응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개장 전 주요 해수욕장 현장 점검을 했다. 전체 54개 해수욕장에 대해 1해수욕장 1직원 담당 책임 운영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시군과 함께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해수욕장 이용객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잘 지키면서 전남에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하계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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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피해 따른 백신 폐기 없도록 온힘전라남도가 장마철 집중호우가 본격화함에 따라 정전이나 침수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폐기가 없도록 위탁의료기관 631개소의 관리 상황 긴급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유형은 위탁의료기관 백신 보관 냉장고의 정전 또는 침수 위험 여부, 정전 시 응급 대처할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 비치 여부, 백신 보관 냉장고 전원의 안정적 유지 등이다. 또한 IoT온도계 온도센서가 적정 위치에 부착돼 있는지, 온도 일탈 알람이 정상 작동되는지와 모바일로 정상 연동되는지 등도 점검한다. 전남도는 정전이나 침수 시 비치된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응급 대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관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로 이동 조치해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군 선별진료소 57개소와 임시선별진료소 2개소, 지역예방접종센터도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정전 또는 침수로 코로나19 백신을 폐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위탁의료기관의 백신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해 3분기 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7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수 6명, 순천 2명, 해남 1명, 장성 1명 등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천684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천581명, 해외유입은 103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8천400명 중 6만 2천61명(88.4%), 2분기 73만 9천688명 중 65만 8천754명(89.1%), 3분기 9천310명 중 2천82명으로 총 72만 2천8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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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체험형 테마파크 ‘여수 챌린지파크’ 착공전라남도는 6일 여수 화양면 일원에서 루지와 짚라인, 호텔, 풀빌라, 컨벤션센터 등 국내 최대 체험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는 전남도, 여수시와 2015년 투자협약(MOU)을 하고, 2019년 5월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 받아 이날 착공했다. 2025년까지 2천300억 원을 투자해 여수 화양면 나진리 일원 51만㎡ 부지에 복합레저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단계별로 개발한다. 1단계 사업은 대표시설인 익스트림 체험시설로 장애물 경기 등 챌린지 코스 15㎞, 루지 2개 코스 2㎞, 짚라인 8개 코스 1.7㎞, 리프트 등이다. 8월부터 조성해 2022년 9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는 숙박 및 휴양시설로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지상 10층 296실 규모의 오션포인트 호텔 2동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인과 챌린지 이용객,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상 7층 규모 270개 객실을 갖춘 컨퍼런스 호텔을 건설한다. 음악가, 화가 등 예술인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영위하는 아트빌리지와 드림하우스 등 33실,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풀빌라하우스 16실을 조성하는 등 최상의 휴양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송민웅 여수해양경찰서장 등 39개 공공기관․사업 참여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인근 소장마을 및 안포마을 주민 100여 명도 함께 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사, 참석자 축사, 시삽식과 발파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대표이사는 “기존의 관광단지는 숙박시설이나 골프장이 대부분인 반면, 이번 관광단지는 익스트림 체험형 테마파크로 차별화 해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기업연수 등 단체에도 맞게 최적화했다”며 “7년간 준비해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하글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해양관광도시 여수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조성된다”며 “2백만 도민과 함께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를 포함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여수 화양관광단지,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신안 자은해양관광단지, 함평 사포관광지 확대 개발 등 체류형 관광단지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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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피해복구에 역량 총동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국장,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사항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도와 시군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3일부터 올여름 늦은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22개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남해안지역에 최대 5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으며, 해남 북일․현산, 장흥 관산, 강진 마량에 시간당 70mm 이상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해남과 광양에서 각 1명씩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일시 대피자 47명, 농경지 침수 1만 4천841ha, 주택침수 130동, 축사 침수 42동 등 피해가 집계됐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대본 비상근무를 3단계로 격상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면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점검회의에서 “도로, 주택, 농경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경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우선 복구해야 한다”며 “가옥이 잠기거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임시 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도민이 식사와 잠자리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집중호우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며 “산사태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범람 우려가 있는 하천 등 저지대 재해 취약지 주민은 이상 징후를 잘 살펴 마을회관 등 지정된 장소로 안전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광양 진상면 산사태에 따른 주택 매몰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호우로 발생한 인명피해를 몹시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재난지원금 등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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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119구급차, 병원성세균 안전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소방서가 보유한 구급차 113대의 병원성 세균 검사 결과 채취한 검체 모두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다양한 질병의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의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한 응급처치 환경 유지로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구급대원의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검사항목은 고열·구토·설사·복통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구균(MRSA), 장내구균(VRE), 폐렴구균, 세레우스균 등 병원성세균 4종이다. 구급차의 사용 빈도가 높은 운전석과 주들것 등 5개소 분야별 검체를 채취해 진행했다. 구급차 113대에서 565건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병원성세균이 미검출돼 ‘무세균’ 청정 구급차임을 입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또 지속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방지위원회 개최, 감염관리실 운영, 전문업체 위탁소독 등을 할 계획이다. 마재윤 본부장은 “도내 113대 모든 구급차에서 병원성세균이 검출되지 않아 매우 다행스럽다”며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구급차의 세균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119구급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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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지사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목포시가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 도시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지사’(지사장 김명복)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사회의 다양한 주체를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로 양성해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으로 목포시 치매안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지사는 치매환자관리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협조 할 계획이다. 김명복 목포지사장은 “치매 극복사업의 실천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협조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등은 목포시 치매안심센터(270-42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목포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치매 극복 걷기대회, 독거 치매 환자대상 명절맞이 가가호호 안부전하기,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등 치매 관리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는 유달동과 목원동등 지역사회 치매 협의체 회의 및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자원연계방안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치매 관련 문의는 주간과 평일은 목포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면 되고, 야간 과 주말에는 24시간 치매 상담콜센터(1899-998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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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세먼지경보제 3권역으로 확대 운영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7월부터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을 2개에서 3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은 동부권, 서부권 2개로 운영됐다. 이런 가운데 대기오염측정소가 22개 시군 전역 39개소에 설치되면서 시군에 따라 시간대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효율적 경보제 운영을 위한 권역 세분화가 필요해 지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지형조건, 미세먼지 농도 등을 고려한 클러스터 분석을 통해 경보제 권역을 동부권과 서부권, 중부권, 3개로 세분화했다. 동부권은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7개 시군이고, 서부권은 목포,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진도, 신안, 7개 시군이며, 중부권은 나주, 담양, 화순, 장흥, 강진, 장성, 완도, 7개 시군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세분화한 권역에 따라 대기오염종합정보시스템 개편과 경보발령 전송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분화한 권역의 문자전송 서비스를 바라는 도민은 ‘전라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https://air.jihe.go.kr)’이나 전화(061-240-5371~5)로 신청하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세분화한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을 통한 지역별 신속·정확한 상황전파를 통해 미세먼지에 따른 도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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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직자 토지 투기 강경 대응전라남도는 도, 시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벌인 토지 투기 조사 결과 3건의 투기의심 유형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공직자 투기 방지를 위한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도 공직자 2천490명, 22개 시군 공직자 1만 8천673명, 전남개발공사 임직원과 가족 600명 등 총 2만 1천763명을 대상으로 토지 투기 조사를 실시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72명으로 구성한 ‘전라남도 공직자 투기 특별조사단’은 그동안 단장인 도 감사관을 중심으로 공직자와 공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부 정보를 이용한 도내 40개 개발지구의 토지 취득 여부 등을 조사했다. 지구별 토지거래 내역 조사 결과 23건(25명․44필지)을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소명 자료 제출 요구 및 추가조사를 거친 후 지난달 28일 개최한 ‘전라남도 토지 투기 심의위원회’에서 20건은 투기 의심 대상에서 제외하고, 3건(5명․9필지)을 수사 의뢰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3건에 대해선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수사 의뢰 대상은 순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순천시 1명 6필지, 광양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광양시 3명 1필지, 여수 경도 관광단지 관련 전남개발공사 임직원 1명 2필지다. 전남도는 또 공직자 투기 조사와 별도로 토지 지분 쪼개기 투기가 의심된 3건(3필지)에 대해서도 전남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에 자료를 넘기기로 했다. 토지 투기 심의위는 공정성․투명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 관련 교수,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도민감사관, 행정심판위원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8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개발사업 계획의 대외 공표일, 부동산 취득일, 취득 당시 근무 부서와 담당 업무, 토지 매입 시 대출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토지 투기 조사 결과를 심의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조사로 수사 의뢰한 공직자에 대해선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강도 높게 문책할 예정”이라며 “공직자가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제도 정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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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 무선인터넷 확대전라남도는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올해 도내 공공장소 1천 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인터넷 확대구축사업’으로 추진하며, 국비 60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의 강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도민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구축한다. 특히 이번 설치하는 와이파이에는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다.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으로, 2018년 274개소, 2019년 700개소, 지난해 1천340개소를 설치했다. 핸드폰으로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한 후 검색한 목록 중 ‘Public WiFi Free’를 선택해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장소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자세히 알고 싶으면 ‘공공와이파이(www.wififree.kr)’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손재형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해 정보 접근기회를 확대하고 통신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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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박차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접종속도가 가장 빠른 가운데 7월까지 50%, 9월까지 80% 이상 접종을 목표로 3분기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5일부터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 60~74세 어르신과 30대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만 6천817명의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6월에 사전예약을 했음에도 백신 부족으로 예약이 취소돼 못했다. 이번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60~74세 어르신 가운데 사전예약을 했지만 당시 건강상 또는 다른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이달 말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12일부터는 입영장병 4천 500명,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교 교직원․돌봄인력 4만 664명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26일부터는 55~59세 장년층 15만 7천960명, 8월 초에는 18~54세 일반도민 69만 2천510명 등 총 989천 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48명으로 0.007%다. 이 중 돌파감염 및 위중·중증 환자, 사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로 여수 요양병원에서 14명이 확진됐는데도 의료진은 단 1명도 감염되지 않았으고, 순천 3대 일가족 7명 중 6명이 확진됐는데 접종완료한 70대 어르신은 감염되지 않았다. 또 여수 요양보호사가 확진됐는데 돌봄서비스를 받은 어르신 3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백신 1차 및 2차 접종을 마쳐 백신 접종자는 확진자와 접촉 해도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1차만 접종해도 환자 발생률이 크게 떨어지는 사례에서 보듯 백신 접종은 최고의 방역”이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3분기까지 도민 80% 이상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민 모두가 접종 시기에 맞춰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목포 1명, 여수 2명, 나주 1명, 구례 1명, 영암 1명 등 6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천670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천567명, 해외유입은 103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8천416명 중 6만 2천47명(89.1%), 2분기 73만 9천606명 중 65만 8천138명(89.0%)으로 총 72만 1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