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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3년 유달산 봄축제 이번 주말 개최목포시가 4년만의 전면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수군퍼레이드이다. 토크콘서트 첫째날은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참여하고 둘째날은 가수 테이와김나영이함께한다. 또한 유달산 봄 축제의 꽃인 수군퍼레이드는 목포의 수군 역사에 따라 웅장하게 연출된다.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민이 화합하는 메시지를 담아낼 뿐 아니라 올해 가을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가 행렬에 참여해 체전의 성공적개최를 염원하게 된다. 이처럼 시는 이순신과 수군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포시의 수군문화와의 인연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왕건 시대 압해도의 능창장군은 수군에 통달해 별명이 수달이었다 한다.이 장군은 왕건과 융합작전을 펼쳤고, 왕건이 나주를 비롯한 호남권을 장악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선 세종때 설치된 목포진은 수군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목포진에는 만호(萬戶)가 배치되었다고 해만호진이라 부르기도 했다. 여기서 기원이 되어 현재 만호동이 되었다. 또한, 이순신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후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무르며 판옥선을 건조하고, 군량미를 비축해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하도에는 이충무공 기념비를 세워 이를 기념하고 있다. 유달산에 있는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에 불과하지만, 왜적을 물리친 호국혼이 담겨있다. 이순신 장국은 노적봉 바위를 볏짚으로 덮어 군량미가 많아 보이게 하는위장전술로 왜군이 스스로 물러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오늘날 목포에는 해군제3함대 사령부도 있어, 목포와 수군의 스토리는 풍부하다. 목포는 이점에 착안해 유달산 봄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수군문화를 관광자원화하고, 역사적 사실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자 노적봉 주차장에 수군존을 따로 설치하여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흑토끼를 찾아라’, 유달산 일주도로 봄길 버스킹, 도자기물레 등과 같은 체험존, 사생대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유달산 일주도로의 진입로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임시 주차장(유달초등학교, 혜인여중·고등학교, 목포여자중학교)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장했다. 축제 담당 부서에서는 “이상기후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지만 꽃은 저물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4월의 신록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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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통령실에 남해안 종합개발청 등 현안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용산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과 면담하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협·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 밸리)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해안은 세계적 관광지로,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한 만큼, 체계적 종합개발을 위해 국가가 중심이 되고 지방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어 전남에 이차전지 등 첨단 기업의 산업 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인 점을 고려해 추가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순천․광양 일원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단의 에너지 전환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광양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테스트베드 지정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예타 기획연구가 끝나는 올 하반기에 부지가 선정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에너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산업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정부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진복 정무수석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상목 경제수석은 “정부 차원에서 전남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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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 설 것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와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월 6일부터 9일 까지 4일간 농협광주유통센터(지사장 임정모)에서 「상큼애‧오매향과 함께하는 전남 청년농업인 특별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7일 개최될 개장식에는 박종탁 본부장 및 박홍재 원장, 청년농업인, 임정모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남 청년농업인이 생산인 농산물 및 가공품 판촉활동을 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전남 광역 농산물 브랜드 「상큼애 및 오매향」의 홍보 및 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상큼애는 전남원예농산물 브랜드로서 딸기, 방울토마토, 무화과, 배 등 과일 및 채소 7종이 포함되어 있다. 오매향은 전남 아열대 과일 브랜드로 애플망고, 바나나, 비파, 체리를 포함하여 총 4종이다. 현재 농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각하다. 이에 전남농협은 농산물 판매사업을 통해 광역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농협 및 전남농업기술원이 추천한 12농가가 이번 특판전에 참여하며, 이들이 생산한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비파 등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시중보다 최대 4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업‧농촌의 미래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농 육성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때 ”라며 “전남농협은 청년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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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남본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20억원 특별출연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이 2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전남신보(이사장 정양수)에 출연하며, 전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전남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금차 경영자금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고 7천만 원 이내에 정부 및 지자체 이자지원 자금과 연계하여 2~4%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던 1%의 신용보증료도 0.2~0.4% 이내로 대폭 인하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본부는 2016년부터 매년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대출 등을 위해 전남신보에 총 98억원을 특별출연하였으며,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차 300억원 여신 지원예정액을 포함하여 총 1,857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정재헌 본부장은“이번 특별 출연이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본부는 앞으로도 전남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남본부는 4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NH농협은행 정재헌 전남본부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양수 전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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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5월까지 봄철 산불 예방 철저진도군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 구성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소방서와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진화 공조체제 구축,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논·밭두렁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을 중심으로 매월 2일과 7일 진도읍 조금시장, 진도버스터미널, 첨찰산 등산로 입구 등에서 산불조심 팻말과 어깨띠, 현수막 등을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산불 취약지 등에 대한 감시 활동과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논·밭두렁 소각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봄철, 지역별로 맞춤형 화재 예방 대책을 통해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들도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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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연수 실시진도군의회가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진행되었으며,현지의 농업,환경, 복지 시설을방문하고, 진도군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모색하였다. 연수 기간 중에는, 친환경 수경재배를 통해 소득증대를 이루고 있는 뚜이로안 농장과, 베트남의 사회적 문제인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한 폐기물이송 집하장 및 고아‧장애아동의 자립을 도우며 양육하고 있는 희망마을(고아원) 등을 견학 및 체험하였다. 진도군의회는 이번 연수 결과를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친환경 수경재배 도입, 진도군의 폐기물 처리방식개선,복지시설 자립 지원 등 진도군정책 수립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우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어업뿐 아니라 관광‧환경도시로 나아가야 할 진도군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안목을 키우고, 의정활동 역량을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살기 좋은 진도를 위해, 지역의경쟁력을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찰지인 희망마을에는 청각장애아 20여명을 포함한 113명의 원생들이자립을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진도군의회는이곳에 500달러를 후원하여, 국외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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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불편 해결사’ 민원메신저 285명 위촉전라남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이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제12기 민원메신저 28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민원메신저는 지난해 12월 말 11기 활동 실적, 지역, 연령 등 선발 기준을 통해 지난 1월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간 도민 불편 해결사로서 행정과 도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은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10일 북부권역을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위촉식을 운영해 민원메신저의 참석률을 높였으며 기존․신규 메신저 사이 공감과 소통 및 역량 강화 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한 민원메신저는 생활밀착형 고충,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755건을 제보해 민원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403건)보다 46%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활동 영역을 넓혀 교통안전, 온실가스 저감 등 지역 맞춤형 캠페인 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한 제12기 민원메신저는 벌써 178건의 고충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분야별로 안전 84건, 행정 37건, 환경 31건, 문화관광 8건을 비롯해 정책제안 10건 등 다양한 제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원메신저의 제보를 통해 도내 주요도로 시설 정비, 호수공원 산책로 인명구조장비함 설치, 시군 누리집 내 장애인 차별용어 변경,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 대상 도정소식지(전남새뜸) 발송 제안 등 도민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주민과 공감․소통을 하며 지역 불편사항을 고쳐나가는 민원메신저의 우수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우수 활동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민원메신저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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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확대전라남도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규모를 1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조건도 완화해 지역 유입과 정착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전남도가 2021년부터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거주 조건을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단축하고 사업비도 지난해 대비 12억 원 증액해 부부 5천 쌍을 대상으로 각 200만 원을 지원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남녀 모두 만 49세 이하 청년부부로 최소 한 사람은 초혼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을 갖춘 청년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지나는 날부터 12개월 되는 날 이내에 거주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예를 들어 신청한 날부터 부부 모두가 전남에 거주하고 부부 중 1명 이상은 결혼축하금을 신청한 해당 시군에 계속해 거주하고 있다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시군 대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올해부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급 조건을 대폭 완화해 지원하는 만큼 많은 청년층이 도내로 유입해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 1천577쌍 31억 5천400만 원, 2022년 3천236쌍 64억 7천200만 원을 지급해 도내 청년부부 총 4천813쌍에게 96억 2천600만 원을 지원했다. 전남도는 청년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확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운영, 꿈사다리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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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업 진흥구역에 해남․신안 2곳 지정전라남도는 2023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해남 황산지구와 신안 지도․임자지구, 2곳이 선정돼 100억 원(국비 50억)을 확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김산업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가공, 수출 분야 성장 여건이 충분한 지역에서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충남 서천과 함께 3개소가 지정됐다. 각각 50억 원의 보조 지원을 통해 김산업의 생산․가공․수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해남 황산지구에선 황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인증 지주식 김을 활용,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일원화해 고품질 지역 브랜드로 개발하고 국내 판매망 확충 및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안군 지도․임자지구에선 신안 북부권의 친환경 유기인증 김양식을 확대하고 마른김 가공업체의 위생․안전 시설 확충, 홍보 활성화 등으로 수출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김산업 진흥구역을 연내 준공해 국내 김산업의 모범사례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5년간 김산업 진흥구역 20개소, 1천억 원을 지원해 생산부터 가공․수출까지 김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과 품질을 높여 김산업을 케이푸드(k-FOOD)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생산 및 가공, 수출 등 김산업 전반에 대해 정부 차원의 체계적 육성 방안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김산업육성법을 토대로 2023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및 국고 지원을 요구한 결과 2023년 3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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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흥군민의상 “장흥의 숨은 공로자를 찾습니다”장흥군이 오는 4월 28일 열리는 제53회 장흥군민의날·보림문화제를 맞아 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가 크고 모든 군민의 모범이 된 숨은 공로자에게 전달한다. 군민의 상 추천 대상은 부문별 수범을 보인 개인(외국인 포함) 또는 단체로 추천분야는 지역개발, 사회봉사, 도의, 교육문화, 체육진흥 등 5개 분야로, 부문별 1인을 선정한다. 추천 기한은 3월 27일까지이며 읍·면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을 통해 추천하면 된다. 장흥군은 군민의 상 현지 확인조사 및 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장흥군민의 상은 1982년을 시작으로 총 33회 8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 장흥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