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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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사단 횃불여단 임충식대대, 제4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육군 제31보병사단 횃불여단 임충식대대(해남)는 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2018년에 도입한 제도다. 올해 제4회 시상은 전남의 안전관리와 재난관리 발전에 기여한 시군과공공기관·민간단체, 개인부문으로 수여됐으며 공공기관 부문에서 횃불여단 임충식대대는 군부대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횃불여단 임충식대대는 지난해 3월 실종된 도민의 수색을 지원하여 유기물을확인하는 등 도민 안전에 기여했고, 7월 집중호우 시에는 대대장 등 총 257명이 대민지원을 통해 재난피해 현장 복구에 크게 기여한 점을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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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흥 연륙교 건설 첫 단추 끼웠다”장흥군 안양 수문에서 득량도를 거쳐 고흥군 도양을 연결하는 22㎞ 구간이 지방도 845호선 변경고시에 신규구간으로 지정됐다. 이번 노선이 확정되면서 장흥군과 고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계획에 첫 단추가 끼워지게 됐다. 장흥군은 2007년부터 도로 신규지정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장흥~고흥 연륙교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에 공을 들여왔다. 장흥 안양 수문에서 고흥 녹동 간을 가로지르는 연륙교가 건설되면 두 지역의 거리는 85㎞에서 14㎞로 줄어든다. 무려 71㎞에 달하는 거리를 단축해 남해안권 최단거리 교통망 확충하게 되는 것이다.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를 연결하는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해 지역관광사업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란 평가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 수문~고흥 도양 간 지방도 신규지정을 시작으로 장흥군과 고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의 국가계획반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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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예술학교’내달부터 본격 운영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인문학과 감성을 융합해 개발한 문화콘텐츠 ‘영랑예술학교’가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더 샵 252 영랑생가’일환으로 추진하는 ‘영랑예술학교’개설 과목은 ▲문학과 15명 ▲미술과 15명 ▲음악과 15명으로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자격은 강진 군민으로 연령 제한과 수강료는 없으며, 강진군청 홈페이지나 시문학파기념관 홈페이지(www.gangjin.go.kr/simunhak)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접수하면 된다. 영랑예술학교는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총 4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문학과에 시조 시인 유 헌(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미술과에 서양화가 조미정(홍익대 미술대 졸업, 한국미협 회원), 음악과에 소프라노 윤혜진씨(서울대 성악과 및 이태리 오토리노 레시피기 국립음악원 졸업)가 지도교수로 초빙돼 이론과 실기 등을 지도한다. 특히 강의실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흥미 위주의 인문학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 각 장르별 문예사조 강의와 실기 교육으로 수강생들이 삶과 예술을 하나로 묶어낼 계획이다. 윤성일 문화예술과장은 “유년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예술가의 꿈을 늦게나마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영랑예술학교’를 2년째 개설‧운영 중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예술적 감성을 되살려 냄은 물론 삶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061-430-3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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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코로나 위기관리 역량 빛났다”위기관리 대상 수상해남군이‘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평가 공모대회’에서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는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지자체 통상교류위원회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코로나 위기관리사업단,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이 공동주관해 코로나 위기관리에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단체장의 리더십분야에 이어 올해는 혁신적 리더십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발생을 최소화 하는 한편 2회에 걸친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민생안정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방역과 경제방역, 마음방역에 이르기까지 선도적인 방역의 모범사례를 만들어왔다. 백신 접종 완료율 또한 전체 군민의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선제적 K+해남형 코로나 방역 대책을 통해 코로나 위기속에서 청정 일번지 해남의 위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냈다. 특히 민선7기 군정발전 전략이 흔들림없이 추진되면서 역대 최대 국도비 3,245억원 확보, 청렴도 4년연속 2등급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등 어려운 시기 더욱 빛을 발하는 혁신적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지난해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유치하며, 군의 장기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은 물론 국가적 과제를 앞서 실천하는 ESG윤리경영 군정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 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을 신뢰하며 꿋꿋이 일상을 지켜가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라며“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전망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이끌어온 혁신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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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임신에서 출산까지”지역사회가 함께해요해남군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형 ESG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을 강화한다. 해남군은 2012년부터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출산정책 선두 지자체로서 2008년 전국 최초 출산정책팀, 민선7기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단계별 출산장려 시책을 더욱 다양하게 시행하고, 출산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해남형 ESG 윤리경영 군정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양육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해남의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산모아기사랑 택배를 비롯해 출산맘 행복상자 배달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산모아기사랑택배는 출산가정에 쇠고기, 미역, 신생아 내의 등을, 출산 맘 행복상자는 20만원 상당의 산모·신생아 용품을 담았다. 출산 순위별 신생아양육비 지원도 이뤄진다. 첫째아 320만원, 둘째아 370만원, 셋째아 620만원, 넷째 이상 740만원의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영양상태가 취약해 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보충식품을 지원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2회 각 가정으로 조제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 11종의 보충식품 패키지로 배송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한 남성근로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동안 장려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셋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에는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이 지급되며, 모든 출산가정은 소득에 관계없이 기저귀 구입비 월 6만4,000원씩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서비스 가격 중 본인부담금의 9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직장 및 가사병행이 어려운 임신부 가정에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 세탁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제공 등 1일 4시간 1인당 총 4회 가사관리사를 파견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 출산·양육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담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등 양육 관련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속 방문이 필요하면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해남에 설립된 공공산후조리원 일반 이용자에게도 이용료의 50%를 지원해 최대 7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에게는 소득에 관계없이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일부를 시술종류 및 연령에 따라 20~1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매년 5명 정도의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를 모집해 1인 18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와 한약 등을 지원한다. 임신부의 경우 혈액형, 감염항원·항체검사, 풍진검사 등 12종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며,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1인당 13만원)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은 임신과 출산이 개인이나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해남형 ESG와 연계해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개발하여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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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수상, 상사업비 1억원 확보해남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제4회 다산안전대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예방과 대응,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이 안심하고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재난관리, 안전문화운동,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군민 안전행정을 펼쳐온 해남군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포상금 1억원은 군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각종 재난재해 대비 군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정책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군민의 안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해 온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앞으로도 군민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해남군 외에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지역의 현장복구와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에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은 해남군 소재 육군 제8539부대 4대대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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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조선산업단지 해상풍력사업 배후단지 조성‘착착’해남군이 화원조선산업단지를 해상풍력사업 배후 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4일 유니슨(주), 대한조선(주)과 화원조선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유니슨(주) 허화도 대표이사, 대한조선(주) 정대성 대표이사가 참석해 해남군 화원산단을 정부뉴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 조성해 나가는데 상호협력에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니슨㈜은 화원산단 내 해상풍력 구조물 건조시설 등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대한조선(주)은 미비한 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화원산단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니슨은 198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풍력발전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영덕풍력) 및 최대(강원풍력)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 대표 풍력기업이다.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한국판 뉴딜이 추구하는 ‘민간주도, 정부지원’의 선도적 모델로 8.2GW규모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총 48조원이 투자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 450개 기업을 육성하고 12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화원조선산업단지에 관련 산업을 유치, 조선소 내 기반시설과 미개발 부지를 해상풍력 구조물 건조 시설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조선은 대불산단에 위치한 내업공장을 화원조선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으로, 직원 1500여명의 인구 유입과 산단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화원 구림리에서 매월리 간 2.9km 진입도로 개설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화원조선산업단지는 총면적 205만5,622㎡, 분양면적 198만3,470㎡에 달한다.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산업단지에 조선업뿐만 아니라 금속가공 제조업 등 업종을 추가해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의 여건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물류 기지 확보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과 전남 블루이코미 비전에 대처하는 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명현관 군수는“화원조선산업단지는 전남 해상풍력 물류의 최적지로 전남도와 협력하여 해상풍력발전 제조업체를 적극 유치해 신안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로 만들겠다”며 “오늘 업무협약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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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김치산업 메카로 거듭난다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김치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선정, 각계 의견수렴 및 전문기관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계획을 구체화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국비확보에 나선 결과 2022년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로 5억 8,000만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은 김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가격안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산지에 원료 물류센터 및 절임배추 설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연간 3만7,000여톤의 절임배추를 가공, 출하하는 김치 원료의 대표 공급처로서 사업 추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00억원 규모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를 유치하면서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연계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 이후 국산김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김치 문화 세계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김치 원료공급단지의 조기가동과 국비 보조율의 상향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이 역점 추진해온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전라남도를 비롯한 산학연 간담회를 실시, 농식품부의 5개년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인 국산김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적 차원의 국산김치 장려정책 선도방안, 김치문화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김치 개발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실시했다. 또한 국산김치 사용 범군민운동을 통해 학교 34개소를 포함한 관내 음식업소 319개소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인증받는 등 국산 김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김치수출 및 대표 K-푸드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반 여건 마련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으로 국비확보와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해남김치로 수입 김치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를 해남김치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수출주도형 전략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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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김 황백화 피해 다시마 양식장 확산‘복구지원 총력올 들어 해남군 관내 김양식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황백화 현상이 다시마 양식장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남 송지, 화산면 해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다시마 엽체 끝녹음 및 탈락 현상의 피해규모는 3개 어촌계 152ha(4,430줄), 8,800만원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번 피해는 김 황백화 피해원인과 마찬가지로 식물성 플랑크톤(규조류) 대량 발생에 따라 영양염 농도가 낮아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 및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의 합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8일 다시마 엽체 녹음 및 탈락 피해해역을 방문하여 끝녹음 현상이 발생한 다시마를 직접 확인하고 실의에 빠진 피해어가를 위로했다. 이날 피해현장을 둘러본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김 양식장 피해에 이어 다시마 양식장에도 피해가 생겨 마음이 무겁다.”며“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복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내 다시마 양식시설 현황은 1,019ha, 39,934줄 규모로 240어가 대부분 전복 먹이용으로 자가소비하고 있으며, 고품질 전복 생산을 위해 군에서도 우량 다시마 4,000태, 곰피 450태 총 1억 3,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발생한 김 황백화의 피해규모는 2월 8일 기준 29개 어촌계, 2,874ha(5만7,479책)에 이르고 있어, 피해 규모도 156억3,400여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물김 출하조절(물김 폐기) 지원 예산 3억원 및 황백화 물김 수거를 위한 어선임차료 2억5,200만원을 지원해 물김 수거와 복구 추진에 신속히 나서고 있다. 또한 피해규모 산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해수부와 전남도에 피해 복구계획을 제출, 국비지원 등을 통해 피해확산을 막기위한 조속한 복구와 정확한 원인조사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명군수는“조속히 조사를 실시해 어업재해 확정 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어가 복구계획 수립하고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며“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복구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전남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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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직자 복지포인트 99%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남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군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군 공직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99%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역상품권은 해남사랑상품권외에 온라인 복지몰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나, 개별신청을 통해 대부분 공직자가 지역상품권으로 지급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전체 지급총액 15억 8,000여만원 중 15억 6,000여만원(98.8%)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제 활력에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다. 복지포인트는 조기 사용을 위해 설 명절 전 상반기 지급이 완료됐다. 이같은 비율은 전국 지자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군은 상품권을 활용한 지역상가 활성화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번달부터 전 직원이 동참한 해남사랑투어도 실시한다. 지난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된 해남사랑투어는 해남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관광지나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소비촉진 운동이다. 이를 위해 직원복리후생사업으로 1인당 1만원, 총 1,300여만원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상가 이용후 인증사진을 게재하는 릴레이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 시행하게 됐다”며“공직자들의 노력이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