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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끽하다
추 현 지
꽃잎이 바람따라
날개를 단 듯이
훨훨 날아다닌다
어렸을 적 바람따라
뛰어다니듯이
울렁울렁 날아다닌다
찬란한 봄 뒤엔
보람찬 여름
봄이 지면
여름이 오겠지
난 그저 찬란한 봄을
만끽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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